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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관광 산업 성장 둔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2-07 00:00

연료비 상승·미 경기 둔화 원인, 식당· 크루즈 업계는 큰폭 성장
BC주의 관광 산업이 성장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 관광청은 지난 해 BC주의 관광 산업은 1.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는 이보다 낮은 1.3% 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률은 최근 몇 년간 4-5%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상당히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관광산업 수입은 지난 해 95억 달러로 3.2%가 늘어났으며 올해도 3%가 늘어난 97억 7천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관광 산업은 BC주 GDP 기여도에서 금융, 도매/무역, 교통운송, 목재업에 이어 5번 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BC 관광청은 관광 산업 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연료비 상승, 항공사 합병, 날씨, 미국 경기 둔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요식업과 크루즈 산업의 경우 각각 8%와 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BC주의 관광 산업 성장률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캐나다 다른 주와 비교해볼 때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BC주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1.7%가 늘어났지만 온타리오주의 경우 1.4%가 줄어들었으며 알버타주도 0.2%가 줄어들었다.

BC 관광청은 그러나 미국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미국인 관광객이 지난 해보다 1.5%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중국이 자국민들에 대한 캐나다 관광 여행을 허락할 경우 중국인 관광객들이 BC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자국민에 대해 비즈니스 목적의 캐나다 여행만을 허락하고 있다. 지난 해 중국인 BC 방문객 수는 30%가 늘어났으며 올해도 17%가 늘어날 것으로 관광청은 추산하고 있다. BC 관광청의 해리스 청장은 \"중국은 BC 관광 산업에 가장 중요한 아시아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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