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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스텝스' 6만달러 후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07 00:00

신용조합·오유순·박지성씨 기부

퍼스트 스텝스는 북한의 임산부와 영아의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 '스프링클스(Sprinkles)'라는 복합미량영양소를 보내고 있다. 사진은 2급 영향실조에 걸린 남포만 탁아소의 어린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

북한 기아어린이를 돕고 있는 ‘퍼스트 스텝스’가 새로운 BC 기부자를 찾는다는 보도 이후(본지 11월 29일 A3면 보도) 1주일 만에 3만달러가 모금됐다.

7일, 퍼스트 스텝스는 “사스캐처원주에서 2명의 후원자가 맞기부(gift challenge)를 조건으로 2만달러를 내자 BC주에서는 4만달러를 기부, 금액은 모두 6만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수잔 리치 대표는 “박지성 잼버스(Zambus) 캐나다 대표에 이어 밴쿠버 한인신용조합, 오유순 약국, 에이펙스(Apex) 개발사 도리스와 존 리치 부부가 각각 1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잔 리치 대표는 “새로 기부된 6만달러는 북한 보건성하에 있는 어린이 영양연구소와 협력 하에 이루어 지고 있는 ‘임산부와 영아의 영양실조 예방 프로그램’에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금액은 2만명의 임산부를 14개월 정도 먹일 수 있는 큰 금액”이라면서 “퍼스트 스텝스는 더 많은 임산부를 도와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기회가 아니라도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의 동참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한인신용조합은 한인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 그 동안 꾸준히 퍼스트 스텝스를 지원해 왔다. 오유순 약국(Eagle Ridge Drugs)의 오유순씨는 퍼스트 스텝스의 이사로 많은 양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에이펙스 개발(Apex Development Corp)의 존 리치씨는 수잔 리치의 동생으로 퍼스트 스텝스의 성실한 후원자의 한 사람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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