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희/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강을 따라
도심으로 온
갈매기
날개 펄럭일 때마다
뚝뚝
바다가 떨어지고
성급히 일어나는
파도 소리에
꿈틀거리는 배냇짓
굽은 척추 사이로
푸른 물살 채우면서
들어서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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