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자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얼레에 감긴 실처럼
길고 긴 겨울
더러 추운 몇 날은
시린 손 비비며
온기를 만들고
그래도 몸이 녹지 않으면
따뜻한 기억을 불러
가만히 껴안고 잤다
올 듯 오는 듯하면서도
더디기만 한 봄
남녘 여기저기에 매화꽃 피워 놓았다는데
그 바람 얼른 올라와
섬강 뒤덮은 얼음 녹이고
언 내 몸에도 온기 나눠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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