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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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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25-09-02 10:45

하태린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여기
서로를 향해 선 두 존재
영원의 서약을 향한 보금자리를
이제 막 지으려 한다
오늘
'미래'라는 새 하늘 아래
두 개의 빛나는 별이 합쳐져
더 큰 광휘를 이루는 날
시작은 있으되
끝이 없는 무궁의 흐름
그것은 곧 사랑
꽃은 피고 열매는 익어
아름다운 결실을 보고자 한다
사랑은 강물로 흘러
더욱 깊어지며
바다로 번져
더욱 넓어지리라
세월의 풍파가
아무리 거칠고 모질지라도
삶의 진리를 등불 삼아
함께 뜻과 의지의 길을 일군다면
어떠한
두려움도 굴복도 없으리

여기
그대 둘만의 별이 되어
커다란 세계로
끝없이 빛나게 하라
여기
그대 둘만의 별이
커다란 세계로 합을 이루어
끝없이 빛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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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산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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