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정병연 / (사)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회원
The End of the Year세모(歲暮)
Translated by Lotus Chung
Before we know it, a year has passed
Standing at the end
It was the first day of the new year
It seems like it was just yesterday
This year too, is really like a dream
It flowed like the wind.
When we look back
Times that leave a lot of regret
Sharp like a triangle
Many days were spent with this heart
Wishing we had lived
With a more generous and relaxed mind
But now, with this year
We have to say goodbye
Ugly affection, good affection, together
Time flows by like a river
Let’s live with a round, generous heart.
세모(歲暮)
정연복
어느새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다
새해 첫날을 맞이했던 게
엊그제 일만 같은데
올해도 정말이지 꿈같이
바람같이 흘러갔다.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들
세모같이 앙칼진
마음으로 지낸 날들이 많다
좀더 너그럽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지만 이제는 올해와
작별 인사를 해야 할 때
미운 정 고운 정 들었던
시간들 강물처럼 흘려보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동그라미의 마음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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