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임 보훈부 장관으로 에린 오툴(O’Toole) 연방국제통상부 정무차관이 임명됐다.
오툴 신임 장관은 2012년 온타리오주 더럼(Durham) 지역에서 치러진 경선에 출마해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이듬해 9월 연방국제통상부 정무차관으로 임명돼 활동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한국 국회의원들과 의견 교류를 위해 캐나다 의회 사절단의 일원으로 방한했다.
한편 줄리안 판티노(Fantino) 보훈부 장관은 국방부 부장관으로 내정됐다. 판티노 부장관은 온타리오주 경찰청장을 역임, 2010년 정계에 입문한 뒤 2011년에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노인정무장관과 국방부 차관, 국제협력부 장관을 거쳐 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 데이비드 존스톤 캐나다 총독(사진 오른쪽)이 에린 오툴 신임 보훈부 장관(왼쪽)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 / 캐나다 총리실 제공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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