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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 마자 ‘문전성시’ 밴쿠버 신장개업 맛집 Top5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0-09-04 15:44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식당들도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런 팬데믹 위기에도 야심 차게 신장개업을 벌써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들도 있다. 여름 새롭게 문을 열자마자 맛집으로 평가받으며, 미식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식당 5곳을 소개한다.

 




Takenaka

 

밴쿠버의 최고 이자카야로 손꼽히는 ‘Kingyo’ ‘Raisu’에서 지난 15년간 기술을 연마한 수셰프가 독립해서 문을 일식 전문점으로, 오픈한지 되지도 않았지만 SNS 통해 입소문이 나더니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트럭으로 주말마다 밴쿠버 지역 유명 브루어리를 돌아다니면서 줄을 세우고 있고, 이스트 밴쿠버 본점에서는 배달과 테이크아웃으로만 운영된다. 성게알, 랍스터 등이 들어간 테마키 스시와 신선한 고급 해산물이 듬뿍 올라간 시푸드 보울이 대표 메뉴다.

 

takenakavancouver.com / 1370 Georgia St, Vancouver / 604-802-9982

 



Peaked Pies – Burnaby

 

7 휘슬러에 문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밴쿠버에도 진출했던 호주식 미트 파이 전문점 Peaked Pies 지난 6 버나비에도 문을 열었다. 다진 소고기와 양파, 당근, 버섯 등의 채소를 갈아 넣어 구운 미트 파이는 호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간식이나 디저트로뿐만 아니라 식사로 먹어도 배가 부르다. 풍부한 재료가 들어간 미트 파이에 으깬 감자와 그레이비 소스를 얹어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경험할 있다. 시나몬번, 애플파이 같은 디저트도 인기가 많다.

 

peakedpies.com / 4114 Hastings Street, Burnaby / 604-558-3890

 




Superflux

 

지난 2015년부터 다른 브루어리에서 Superflux라는 이름의 맥주를 만들 때부터 조금씩 입소문을 타더니, 지난달 독립된 가게를 오픈 한지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던 밴쿠버 브루어리 계의 신흥 강자다. 쌉쌀한 홉의 풍미를 느낄 있는 IPA 이곳의 대표 맥주인데, 코코넛, 오렌지 껍질 등의 다양한 재료로 색다른 IPA 맛볼 있다. 4가지 종류의 핫도그도 판매하는데, 웬만한 핫도그 전문점 저리 가라 정도의 맛을 자랑한다. 아직은 테이크아웃로만 맛보는게 가능하다.

 

superfluxbeer.com / 505 Clark Drive, Vancouver

 




Bonjour Vietnam Bistro

 

6월에 새롭게 문을 베트남 정통 음식점으로, 정갈한 맛과 인테리어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전체적으로 기존 베트남 식당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 재료도 신선하고, 서비스와 음식 디스플레이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스프링롤은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비프 누들 국수도 조미료 맛이 나지 않는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고기와 쌀국수를 야채에 싸서 먹는 반호이(banh hoi) 같은 색다른 음식도 경험할 있다.

 

bonjourvietnambistro.com / 3944 Fraser St, Vancouver / 604-879-3633

 




Free Bird Table & Bar

 

미국 남부 스타일의 프라이드치킨 전문점인 Free Bird Table & Bar 지난 6 리치몬드에 문을 직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쉬빌 치킨 샌드위치가 곳의 대표 메뉴이고, 프라이드치킨과 콜슬로우, 옥수수 등을 한꺼번에 맛볼 있는 가족 메뉴와 피크닉 콤보도 준비되어 있다. 치킨뿐만 아니라 연어, 생굴과 같은 신선한 해산물도 맛볼 있으며, 매일 3시부터 6시는 해피 아워다.

 

thefreebird.ca / 5991 Alderbridge Way, Richmond (The Executive Hotel) / 604-279-5598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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