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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백서]무료교육부터 창업까지, '돈 되는 정보'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4-26 17:08

정착을 위한 ‘필수 연료’ 석세스에서 주입한다
낯선 땅으로의 안착을 꿈꾸는 이들 대부분에게 일자리나 창업에 관한 정보는 세밀하게 그려진 지도나 다름없다. 목적지를 정하고, 그 지도가 일러주는 대로 길을 걷다 보면 ‘성공 정착’에 필요한 연료를 구할 수 있다는 게 먼저 봉우리에 올라선 사람들의 한결 같은 조언이기 때문이다. 

창업과 구직, 이 둘을 위한 지도는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 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가격은 무료, 필요한 것은 지금이라도 시작해 보겠다는 ‘마음’이다. 


#1창업
첼시 남씨
“성공 창업 위해선, 조바심 버리고 시장조사부터 철저히”


<그럴싸한 대학을 다녔고 충분히 자랑할만한 직장에서 청춘을 보냈다. 나름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믿음은 이민 온 이후, 정확히 말하면 구직시장의 문을 두드린 후부터 점차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자존심 접고 버릇처럼 보낸 이력서만 백여 통. 하지만 한국의 경력만으로는 취업 시장의 문을 열 수 없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들여다 보고 싶었지만, 점점 가벼워지는 통장 잔고는 그럴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조바심이 났다. 

“그래, 더 늦기 전에 내 사업을 시작하는 거야.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보여주겠어.”

시장에 나온 매물을 하나둘씩 둘러보니, 한달에 1만달러 정도는 쉽게 벌 수 있을 것 같았다. 매물을 소개해 준 사람도 흔치 않은 기회라며 계약을 부추긴다. 그 얘기에 귀가 솔깃하기도 하거니와 백수생활을 빨리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도 요동친다. 1만달러가 아니라 그 절반만 벌어도 황송할 것 같은데, 당장 계약해야 할까?>


위와 같은 내용으로 석세스 창업지원프로그램(Business Immigrant Integration Support: BIIS) 한인 담당 첼시(Chealsea) 남씨를 만난다면 다소 기운 빠지는 얘기부터 듣게 될 지 모른다. 

“예비 창업자가 무엇보다 염두에 둘 것이 바로 리스크 관리에요. 한번 무너지면 재기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때문에 리스크를 줄이려면 시간을 두고 시장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해요.”

처음으로 ‘사장님’ 소리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은 주변의 의견이나 지식에 자꾸만 의지하게 된다. 특히 밴쿠버가 아직 낯설기만한 새 이민자는 더 그렇다. 하지만 이래서는 성공으로 가는 완행 열차도 탈 수 없다는 게 첼시 남씨의 판단이다. 

“캐나다의 시스템을 이해한 후, 이를 토대로 ‘자기만의 눈’으로 시장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지식에 의존해서 시장을 보는 것과 자신의 식견으로 매물이나 창업 업종을 가려내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얼마를 벌 수 있다더라’는 식의 얘기에 너무 쉽게 마음을 여는 것도 위험하다. 돈 이외에도 생각할 것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의 취향을 무시한 채, 매출에만 너무 관심을 갖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꼼꼼히 준비했다지만 첫번째 사업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경우는 통계상 흔한 일이 아니다. 새내기 사업자 중 상당수가 실패하고 좌절을 맛보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두번째 도전자에게는 달콤한 수치가 마련되어 있다.

“재도전하는 사람들 중 80% 이상이 성공한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문제는 쓰린 경험 탓에 두번째 도전에는 선뜻 나서지 않는다는 거죠. 지금은 힘들어도 다음은 ‘예스’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창업지원프로그램(Business Immigrant Integration Support: BIIS)
“시장을 보는 눈, BIIS에서 키운다”

석세스 창업지원프로그램은 정착한 지 5년 이내 영주권자, 주정부 노미니(PNP) 신청자나 준비 중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다음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된다.

▲ 일대일 카운셀링 : 창업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내담자의 필요에 따른 목표를 설정한다.

▲비즈니스 단기 강좌: 창업, 경영, 마케팅, 세금제도, 고용, 임대, 무역, 프렌차이징, 구매시 유의사항등의 주제로 단기강좌와 워크샾을 제공한다. 캐나다 비즈니스 환경과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비즈니스 멘토링: 관심있는 유사업종의 사업주와의 만남을 통해 창업 노하우와 리스크 관리를 배울 수 있다.

▲비즈니스 시찰 여행: 메트로 밴쿠버 이외 지역에서 창업을 모색하시는 고객에게 비즈니스 시찰 여행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여러 방면의 사업주와의 만남을 주선하여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비즈니스 정보를 나눌수 있도록 도모 한다.

문의 첼시 남 (604)558-4909(Ext. 116)  Chelsea.nam@success.bc.ca
570-1333 West Broadway, Vancouver.



#2교육
숀(Shawn) 유씨
“기능직 도전, 그 길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에서는 넥타이 매고 컴퓨터 자판이나 두드렸지만, 이민자가 된 후부터는 몸 쓰는 일에 관심이 많아졌다. 목수, 전기공, 배관공, 용접공 … 자리만 주어진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제는 ‘완전 백지’라는 것. 기능 분야에 대한 경험은 둘째치고, 기초 지식도 아예 없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할 것 같은데 어느 교육기관이 평판이 좋은지 또 입학 전형이 어떻게 되는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 교육비 부담도 맘에 걸리고 졸업 후 일자리는 또 어떻게 찾아야될 지 벌써부터 걱정된다.>


이민자 산업훈련 프로그램(Immigrant in Trades Training Initiative: ITTI)의 문을 두드리면 고민거리를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ITTI의 프로그램 매니저는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숀(Shawn) 유씨다. 

“제 고객들 중 거의 대부분이 사무직에서 기능직으로 직업을 바꾸려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숀 유씨는 첫 상담에서 기능직의 장단점을 알려주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한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태도를 탓할 수는 없지만, 직장을 구하는데 급급해서 자기 적성을 들여다 보지 않는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능공으로 일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기초교육을 받았는데, 막상 현장을 접하고 나서 마음을 돌리게 되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만큼 비극도 없다고 생각해요. 시간을 돈으로 환산할 순 없기 때문이지요. 되도록이면 자신의 관심 분야 안에서 새 직업에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ITTI의 문을 여는 사람들에겐 적지 않은 혜택이 주어진다. 일단 교육비 지원이 눈에 띈다. 

“교육비 뿐 아니라 기타 경비도  ITTI에서 전액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미용사 교육프로그램을 듣기 위해서는 교육비 이외에도 재료비로 2000달러 정도 필요한데, 이것도 저희가 모두 부담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이 끝나면 이때부터는 지원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야 한다. 

“ITTI가 고용주와의 연결을 주선하기도 하지만,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하는 것은 전적으로 기능직 프로그램 이수자의 몫이라는 걸 명심해야 해요.”


산업훈련프로그램(Immigrants in Trades Training Initiative: ITTI)
“정부 지원으로 기술을 익힌다”


ITTI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영주권자의 경우 정착 기간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 단 취업비자 소지자는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지원자격조건: 실업자나 고용보험 비해당자. 공인 디플로마나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는 직장인도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 보조: 밴쿠버커뮤니티칼리지(VCC)나 BCIT에서의 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기관은 취득하려는 자격증에 따라 다르다. 교육비 이외에도 교재비나 교통비 지원 혜택도 있다.

▲취업계획 수립: 직업 조회, 영어, 산업교육기관(ITA) 지원 자격, 구직 방법 등에 대해서 상세히 소개한다.

▲장기전 지원: 고용시장 안착을 위해 필요한 소스를 장기적 차원에서 제공한다. 


문의 션(Shawn) 유 (604)231-3344(Ext 120)
300-8191 Westiminster Hwy. Richmond. 


#3취업
써니(Sunny) 윤
"고기 잡는 미끼는 은근과 끈기"

<구직활동에 나서 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항상 ‘no’다. 계속된 거절에 소외감마저 느낀다.  이 사회 어느 곳에도 소속되어 있는 것 같지 않다.

어떨 때는 ‘두드리다 정 안 되면 한국으로 돌아가자’라는 목소리가 마음 밑바닥을 가득 메운다. 때로는 돌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이  현재를 지탱해 주는 위로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답답함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당장의 생계가 걱정이기 때문이다. 

이민자 봉사단체에 구직프로그램이란 게 있다길래 찾아봤지만, 하루 빨리 직업을 구해달라는 요구에 어느 누구도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한다. 이젠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위의 하소연은 BC고용서비스센터(WorkBC Emoployment Services Center)에 근무하는 써니(Sunny) 윤씨가 현장에서 간혹 접하는 상담 내용이다. 

“어떤 일이든 단계가 있기 마련인데, 마음이 급하면 이 모든 과정을 무시하게 되죠. 처음에는 구직에 적극적으로 나서다가도, 어느날 용두사미처럼 사라지는 고객들이 있어요. 대부분 과정은 염두에 두지 않고 결과만을 바라기 때문이지요.”

‘가족을 위해서라면 나 하나 정도는 희생할 수 있어’라는 태도도 나중에는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자신의 행복, 구체적으로는 적성이나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구직활동의 끝은 대개 달콤함과는 거리가 있다.  

“어렵게 직장을 구했는데, 건강상의 이유나 아니면 적성 때문에 그 일자리를 감당할 수 없게 되면 그때까지 투자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기질 뿐 아니라  몸상태까지 모든 것을 꼼꼼히 따져봐야 돼요. 조급함을 버려야 된다는 얘기죠. 당장 급한 불을 끄기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구직 활동에 나서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대부분 취업프로그램의 목적입니다.”

지난해 4월 BC주정부는 고용서비스를 하나로 통폐합했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것이 각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BC고용서비스센터다. 눈앞의 고기 한마리에 집착하지 않고, 계속해서 낚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곳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귀를 기울여보자.


BC고용서비스센터(WorkBC Emoployment Services Center)
“고기 낚는 법을 배운다”

▲구직활동의 주체는 바로 나 : 직업이 없거나 혹은 현재 근로시간이 주당 20시간 미만의 영주권자, 시민권자라면 취업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다. 단 구직활동의 주체는 본인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 써니 윤씨는 “케이스 매니저는 구직활동의 지원자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지역마다 다 있다: 웹사이트(www.workbc.ca/Work-BC-Centres/Pages/Interactive-Map.aspx) 중단에 주소지를 입력하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고용서비스센터를 찾을 수 있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사회보장번호와 이력서를 지참해야 한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다: 고용서비스센터에서 한인 직원이 근무하는 곳은 다운타운 이스트사이트점과 포트무디점, 단 두 곳 뿐이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2주 정도의 대기시간이 필요하다. 기타 지역에서도 한국어 통역 서비스는 요구할 수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문의 (604)872-0770  주소112 West Hastings St. Vancouver
포트무디 문의 (604)917-0286  주소 601-130 Brew St. Port Moody.

▲제공 서비스 지역마다 차이 있어: 한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밴쿠버 이스트사이드 센터의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4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인터넷, 전화, 팩스, 복사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각종 워크샵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도 상시적으로 마련되어 있다.

▲한인만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 매달 첫번째 금요일 오후 1시에 한인만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마련된다. 
문의 써니(Sunny) 윤문의 (604)872-0770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창업 및 구직 상담자들은 "조급함을 버리고 자기 취향에 맞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진 왼쪽부터 숀 유, 써니 윤, 첼시 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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