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골프를 위한 좋은 습관은?

정일영 leonjung17@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4-06-09 11:20

이번 시간에는 라운딩전에 부상을 방지할수 있는 워밍업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Tour Pro 선수들은 경기 2시간전에 몸풀기를 시작합니다. 아침식사 시간과 점심식사 시간이 맞물려 있을경우 조금더 일찍 워밍업을 서두르는 선수들이 대부분 입니다.

LPGA선수들과 함께 투어를 다니며 선수들에 경기전 모든 루틴을 함께 조율했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식사를 하고 대략 경기시작 2시간전에 선수들과 워밍업에 들어갑니다. 20분정도 가량에 워밍업을 하고 난후 아이언샷을 시작으로 샷감을 정돈합니다. 그후 경기시간30분전에 퍼팅그린으로 자리를 옮게 퍼터를 바로 잡고 경기에 임하는것이 일반적인 스케쥴입니다.

이와 같이 선수들에게 경기전 워밍업 루틴은 굉장히 민감하며 중요한 시간입니다.

우리 일반 골퍼들에게도 라운딩 시간을 정확히 맞춰 오기 보다는 대략30분전 미리 골프코스에 도착해서 워밍업과 승부를 결정짓는 퍼터에 시간을 투자 해보는것도 좋은 경기를 준비하는 습관이 될것 같습니다.

먼저 1.클럽을 양손으로 양끝을 각각 잡고 머리 위로 위치한후 천천히 왼쪽 옆으로 3회정도 스트레칭합니다. 이때 호흡은 길게 내쉬며 스트레칭되는 오른쪽 옆구리라인이(Hip) 오른쪽으로 밀리거나 빠지지 않게 하체를 단단히 고정시킨후 스트레칭을 진행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양쪽 각3회 반복(천천히 Extension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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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두번째는 사진과 같이 클럽을 양손으로 양끝을 잡은후 가슴높이에 위치한후 스윙을 하듯 몸통을 로테이션 합니다. 이때 왼쪽으로 몸통 로테이션을 할 경우 팔로우 스윙을 할때 스윙의 자세처럼 왼쪽 다리가 회전축이 되듯 왼쪽 고관절 회전을 느끼면서 몸통회전을 함께 진행합니다. 양쪽 각5회씩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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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번째로는 일반골퍼들이 느끼지 못하는 하지만 가장 유연성이 떨어지는 어깨 회전 스트레칭입니다. 먼저 클럽헤드를 사진과 같이 잡은후 옆구리 부위에 위치한 클럽 손잡이 부분을 반대손으로 천천히 몸의 앞쪽으로 당깁니다. 이때 마찬가지로 호흡은 길게 내쉬며 어깨 회전이외에 다른 몸에 움직임은 그대로 유지하며 어깨 회전 스트레칭을 진행합니다 양쪽 각5회씩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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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네번째로는 사진과 같이 벽면이나 길 모퉁이 라인을 이용한 calf(종아리) 스트레칭입니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허리라인이 S자로 tilt 되지 않게 몸을 곧게 편후 몸앞쪽으로 중심 이동을 하며 타이트한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입니다. 양쪽 각10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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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마지막으로 바로 서서 골프채밑 지지대의 도움을 받아 잡고 선후 한다리씩 스윙 하는 워밍업 입니다. 이때 다리가 앞으로 그리고 뒤로 스윙될때 상체가 따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합니다. 좌우로 스윙이 이루어 질때 주의 할점은 바닥에 고정시킨 다리 또한 단단히 버팀목에 역할을 해주며 반대다리가 충분히 양 끝에서 끝으로 스윙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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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뜨거운 한여름에 라운딩을 즐기신다면 이온음료,견과류,과일 등… 라운딩중 여러가지 요기를 채울수 있는 간식꺼리들을 준비하실텐데요. 이러한 간식들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것을 꼽자면 바로 물을 잘 마시는 겁니다. 티업 하기전 한모금으로 시작한후 첫번째 티샷후 세컨드 샷을 하기 위해 걷는 시간동안 또한 가볍게 한모금 물을 마셔주시고 마지막 그린 위에 올려진 골프공을 보고 마지막 한모금으로 한홀의 물 마시기를 마무리 하세요. 잊지 마세요! 어느 음료,견과류 보다 좋은건 바로 물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상체 회전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안정된 하체를 만드는 기본적인 운동들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LPGA fitness instructor / TPI FP3 / NCSF CPT / Coach LEON 정일영 leonjung.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