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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1-04 00:00

[신년기획]변화의 화두는 '참여'...한인 장점 살려 '길' 열어야

“당신과 이웃의 삶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참여하십시오” UN자원봉사단(UNV)이 올해 내걸은 구호 중 하나다. “캐나다 사회를 좀 더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나가는 원동력은 시민들의 참여입니다” 한 정치인이 선거유세 연설에서 한 말이다. 캐나다 이민부도 이민정착지원 증강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민자들의 사회참여를 북돋아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은 최근 마약문제 확산에 대해 “행정기관에만 맡기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없고 시민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공통적인 화두는 모두 참여다. 참여에 대해 사회학자들은 개인이나 집단이, 참여에 대한 의지보다는 상황에 휩쓸려 특정 집단이나 사건에 참여하게 되는 수동적 참여(Passive involvement)와 강한 의지를 가지고 혹은 의무나 도덕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는 적극적 참여(active involvement)로 나누어 보고 있다. 캐나다 사회에서는 적극적 참여가 사회 구성원들에게 요구되고 있다.

한인들의 사회 참여와 관련해 한인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참여의 틀을 넓히기 위한 의식 변화와 한인 커뮤니티의 장점을 살린 참여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온타리오주에서 이주해온 신정미씨는 “밴쿠버는 다른 지역 한인 사회보다 활동에 소극적인 것 같다”며 “직접적인 (사회) 참여보다는 남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나 선입견을 통해 먼저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일침을 놓았다. 또 자영업자 이준환씨는 “피아(they and we)를 구분하는 기준이 한국 사람은 더 엄격한 것 같다”며 “그런 기준이 캐나다에서 어우러져 사는데 장벽이 되고 나아가 사업이나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데 스스로 세운 한계가 된다면 한번 다시 생각해볼 만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승신 노스웨스트준주 주의원은 “이민 와서 살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참여”라며 복합문화 사회인 캐나다에서 한국인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박동민 원업클릭 대표는 “BC 경제 기반이 다변화되면서 한인들이 경제 분야에 진출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인들은 캐나다 사회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새해를 맞아 정치, 경제, 지역사회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모아 한인들이 캐나다 사회에 적극 참여해야 하는 이유와 한인들의 사회 참여 수준에 대한 체감, 참여 방법과 노하우, 참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들어봤다.

 

“미래를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승신 노스웨스트준주 주의원

“한국인들이 계속해서 이주해 와 주거지로 삼고 있는 캐나다는 세계 각지에서 각자 삶의 방식을 가지고 온 사람들로 구성된 복합문화주의 사회입니다. 한인들이 향후 캐나다의 미래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국가적 사안이 결정되는 오타와(연방하원)에서 중국, 일본, 이탈리아계 등 캐나다 국내 모든 민족 및 문화집단은 그들의 신념을 말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인 역시 이런 목소리를 내야만 합니다.”

노스웨스트 준주 옐로나이프 선거구 출신 이승신 주의원(MLA)은 14세까지 한국에서 성장한 1.5세로, 1999년에 처음 당선돼 현재까지 계속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업무를 “선거구민과 준주를 위한 봉사”에 국한 시키지 않고 밴쿠버와 토론토 등지를 다니며 한인사회에 정치 참여를 강조하는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민와서 사는 것 자체가 이미 참여”라고 전제하고 “한인들의 정치 관심은 낮은 편이 아닙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높은 정치의식을 갖고 우리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다만 캐나다에 정치적 관심이 적은 분들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인들의 역사는 이제 2세대에 이르렀고 다른 커뮤니티보다는 짧은 편이 아닙니까”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개인적으로 주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도 참여에 있었다. “대학시절 정치학을 전공하면서 꾸준히 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의원들의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왔고, 거기에서 만난 사람들의 추천으로 주의원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두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이 의원은 현재 캐나다 사회의 참여 방법으로 자신의 업무와 한인대상 강연회를 꼽았다. 개인적으로 주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도 참여에 있었다. “지역구민과 주를 위해 봉사하는 것 외에 주의원 당선 이후 캐나다 전역 한인사회에서 강연 초청을 받았습니다. 주의원으로서 나의 경험을 한인사회에 나눠주고 있습니다. 강연을 다니면서 특히 1.5세들의 역할을 중요하게 봅니다. 밴쿠버 C3같은 1.5세 단체들이 있는데 이들은 한인사회와 캐나다사회를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단체들이 강연을 요청하면 찾아가야지요”

이 의원은 현재의 참여를 통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후배들에게 롤 모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긍지를 느끼고 있다.

“한국인은 의지가 강합니다.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단점으로 캐나다 사회에 참여하면서 한국인이라는 아이덴티티 상실을 우려하는 선입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계 캐나다인이라는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활동해도 양쪽의 장점만을 받아들여 충분히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사회생활에 오히려 장점이 됩니다. 한인들은 이민와서 사는 것으로 사회에는 일단 참여하고 있습니다만, 좀 더 다른 커뮤니티들과의 교류가 필요합니다.”

 

“밴쿠버는 교집합의 도시, 네트워크를 키워라”

박동민 원업클릭 대표

“밴쿠버는 전세계의 인구 집합 속에 살고 있습니다. 즉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와 마켓으로 형성되어있는 교집합의 도시입니다. 이런 교집합을 방관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다양성(Diversity)을 간직한 한인들은 모두 낭비됩니다. 한인 사회 내부에만 머무르는 것은 대화(dialogue) 단절과 참여 부진을 가져와 한인 커뮤니티의 존재가 고립되게 됩니다.”

박 대표는 아시아지역에 한국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인 한류(韓流)에 BC주정부가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경제에 눈을 뜨면서 최근 한인들이 경제에 진출할 수 있는 호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한류를 통해 한국은 아시아계들로부터 인식을 공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밴쿠버의 아시아 인구는 30%, 여기에 여러 민족이 자동차나 전자제품을 통해 한국을 알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사회 진출이 보다 용이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한인들의 참여는 미진하다. 박 대표는 “지난해 밴쿠버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고든 캠벨 주수상이 강연한 2020년 비전 리더십에서 정부 각료와 대화를 통해 밴쿠버 한인들의 사회 참여가 저조하지만, 많은 참여가 이뤄지면 경제활성화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비즈니스맨들의 사회 참여를 위해 기존 한인 단체와 캐나다 단체 가입을 권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인무역협회(OKTA), 캐나다-한국 사업협회(CKBA), 로터리클럽, 한민족글로벌네트워크(INKE) 등 단체에 가입해 밴쿠버무역관(KOTRA)이 개최하는 정기세미나, 컨퍼런스 등 비즈니스에 도움되는 교육을 듣거나 사업 소스를 잡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캐나다 단체에 참여할 경우 “한 달에 약 7-8번 정도의 다양한 세미나나 컨퍼런스 및 사업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서 클라이런트나 협력체를 결성하기도 하는데, 특히 경쟁사들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파트너로 만나게 되는 경우에는 클라인언트도 협력업체를 늘리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한인들은 다양성(Diversity)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캐나다 사회에 제시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며 “아직은 복합문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이 축적되지는 않았지만 커뮤니티의 기본 얼개(foundation)를 진단해 육성하고 희망과 참여의식을 갖고 활동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원 봉사하며 울타리 밖으로”

신율 UBC 생물학과 4학년

“개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캐나다 사람들이 오히려 자원봉사 등 남에게 베푸는 일에는 훨씬 적극적이고 관대한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정말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UBC 생물학과 4학년으로 학교내 적십자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율씨는 한인사회의 참여 부족이 조금 아쉽다. 그 원인을 신씨는 주인의식의 부재로 추정했다.

“한인들의 캐나다 사회 참여도는 다른 이민자 사회 참여도보다 낮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같은 단일민족 국가에서 자라나 캐나다의 다국적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국적을 얻게 되어도 어차피 이방인이라는 생각 때문에 캐나다는 우리 땅, 우리사회가 아니라고 여겨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씨는 한인사회가 주인의식 부재로 놓치는 것들이 있어 안타깝다.

“여러 민족들이 더불어 살고 있는 캐나다가 내가 사는 곳이란 의식을 갖고 한국인의 뿌리와 바탕이 되는 가치관은 지키면서 백인 뿐만이 아닌 동양인, 흑인, 남미계 등등 모든 캐나다인과 함께 조금 더 참여하면 서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참여태도에 있어서 망아(忘我)를 권하지는 않는다. “가끔 한국에서 온지 2,3년 되는 학생들 중에 한국말을 잊었다며 영어만 쓰고 백인 친구들과만 어울리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학생과 부모님들이 계신데, 이것은 캐나다 사회에 참여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참여’라는 단어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캐나다 사회에서의 ‘참여’란,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나라는 개인이 가진 생각이나 행동으로 사람들과 어울려 교류하며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사회참여는 성인들보다 더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지만 같은 벽이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면 자연히 캐나다의 한 사회 안에 참여하게 되지만 언어와 문화 차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장벽 때문에 안타깝게도 그 작은 사회 안에서 또 다른 한국인들만의 울타리를 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신씨는 대안으로 자원봉사 참여를 권했다.  “UBC 적십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많은 학생들과 봉사자들을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또 취미를 살려 여러 뮤지션들과 음악작업과 라이브 콘서트 등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만난다는 것은 문화와 언어를 초월하는 것입니다. 꼭 캐나다 사회에 참여하자는 생각으로 굳이 사람들을 만나려 하지않아도 됩니다. 병원이나 복지 단체에서 봉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자연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고 결국 나 자신과 타인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더 나아가 사회 안에서 무언가를 이루는 것이니까요. 언어때문에 외국인 기피증이 있는 분들이 주변에 많은데, 결국 캐나다도 "사람"이 이루고, 살고 있는 사회이기 때문에 한인사회와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타인종에 대한 두려움이나 편견만 버린다면요. 캐나다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면 인종간 오해를 많이 풀 수 있을 겁니다. 가만히 앉아있어서는 서로 이해할 수 없을 테니까요.”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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