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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닌자어쌔신' 24시간 내내 그만두고 싶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2-17 00:00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비가 할리우드 첫 주연영화 '닌자어쌔신' 촬영당시 24시간 내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3시 청담동 까르티에 매장에서는 하이컷(www.highcut.co.kr) 독자 70명을 포함한 100여명의 팬들과 '크리스마스에 비가 내리면'이란 타이틀의 팬미팅이 성황리에 열렸다.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비는 '영화 찍으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냐'는 질문에 "하루종일 너무 힘들어서 그 생각만 했다. 24시간 내가 이걸 왜 했을까하는 생각을 한 것 같다. 도망가고 싶단 생각보다도 다음부터 액션은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역을 거의 쓰지 않고 촬영에 임한 이유도 털어놨다. 그는 "나는 음악 활동, 배우생활을 하면서 한가지 규칙이 있다. 바로 진정성이다. 사실 할리우드 배우들은 위험한 배역은 스턴트맨을 쓰는 경우가 꽤 있다. 하지만 결국 그렇지 않은 배우들이 더 성공하더라. 한 번 운동을 배워두면 다음에 또 써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서 대역을 쓰지 않았다.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다친 적은 없었나, 바보같이 열심히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차를 뛰어넘는 씬에서 타이밍이 맞지 않아 부딪힌 적이 있다. 아픈줄도 몰랐는데 집에가서 보니 멍이 크게 들었더라. 좀 서러웠다"며 "하지만 다행히 결과가 좋아 행복한 것 같다"고 답했다.

비는 영화 흥행 성적에 대해서는 "관객수 백만이 넘은 것도 다행이다. 영화 등급이 19세 이상 관람가였기 때문이다. '킬빌'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영화가 19세 이상 관람가인 영화가 관객 수 백만이 넘어간 경우는 거의 없었다. 영화가 전세계적으로는 잘 된 것 같아 감사드린다.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 박현민 기자 gat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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