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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도 주사 놓을 수 있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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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07-22 00:00

신종플루 예방접종 앞두고 BC주정부 제도변경 검토 중

BC주 보건부는 21일 약사가 예방주사를 포함해 일부 의약주사를 환자들에게 놓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올해 가을경 H1N1(신종플루) 예방주사가 개발 보급되면 현재는 주사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적어도 가을 중반까지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케빈 팰콘(Falcon) BC보건행정부 장관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건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늘리기 위해 BC주의 전문적이고 능력 있는 약사들을 창의적으로 활용한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주민과 관계자 공청회와 온라인 의견수렴을 통해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팰콘 장관은 “약사들은 주사를 놓기 위해 종합훈련과정을 완료하고 BC약사협회의 인증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BC약사협회는 내부 전문위원회의 조언을 기초로 주사 업무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팰콘 장관은 “의견수렴 및 제도마련, 교육 과정을 올해 가을 중반 이전에 끝내 H1N1 백신 주사를 포함한 가을철 독감 예방주사 캠페인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BC주 약사협회는 변경 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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