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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장거리 기차운행 취소예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22 00:00

비아 레일 주말 파업 위기

캐나다 국내 여객 열차를 운행하는 비아 레일(VIA Rail)이 주말 기관사 파업 위기에 처해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주말 대부분 장거리 노선 운행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21일 발표했다.

비아 레일은 기관사 340명을 대표하는 캐나다 철도 연합노조(TCRC)와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역시 동부시간으로 24일 정오를 협상 마감시한으로 잡고 파업을 예고한 상태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앞서 협상에서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현재 협상은 연방정부가 선임한 중재자의 중재 아래 진행 중이다.

비아 레일 대변인은 “마감시한 전에 노사 합의를 희망하지만, 불행한 상황에도 대비하기 위해 24일 정오 이전까지 모든 운행을 끝낸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며칠간 기차를 타고 가는 장거리 여행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중간에 파업하게 되면 승객이 객차 안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비아 레일의 운행 취소는 이런 상황을 막으려는 조치다.

단 비아 레일은 협력업체가 제공하는 BC주 빅토리아-커트니 노선과 온타리오주 서드버리-와이트 리버 노선은 파업 중에도 정상운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비아 레일 문의처: 888-842-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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