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추운 겨울 훈훈하게 녹여 줄 ‘희망’ 열차 캐나다 횡단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0-24 11:44

포트무디·포트 코퀴틀람역 12월 18일 도착
올해도 어김없이 ‘희망’을 실은 열차가 캐나다를 횡단한다. 

23일 캐네디언 퍼시픽(CP)은 올해 홀리데이 트레인(Holiday Train)을 내달 가동시킨다고 밝혔다. 홀리데이 트레인은 캐나다의 각 지역에 정차해 성금, 음식 등을 기부 받아 푸드뱅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단체에 전달한다.

올해 홀리데이 트레인은 11월 26일과 27일 퀘벡주 몬트리올을 출발해 3주 동안 북미 150개 도시를 순회한다. 열차는 토론토와 위니펙, 브랜든, 리자이나, 캘거리, 에드먼튼 등을 지나 포트 코퀴틀람에서 운행을 종료한다.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12월 18일 오후 5시 25분 포트 무디역(300 Ioco Rd.)과 같은 날 7시 15분 포트 코퀴틀람역(2125 Kingsway Ave.)에 정차하며 작은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cpr.ca)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홀리데이 트레인은 1999년 처음 시작해 매년 이어지고 있다. CP 측은 지금까지 홀리데이 트레인을 통해 성금 950만달러와 음식 330만 파운드를 북미 푸드 뱅크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사진=Canadian Pacific 제공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포토

  • 삼성 캐나다, 자폐 아동 가정 돕기 프로젝트
  • 한국 썰매선수, 캐나다서 국제대회 銅메달
  • BC주정부, 88억달러 규모 수력발전댐 건설 계획 승인
  • [시드니 인질극] 목숨걸고 탈출한 두 동양계 여성에 세계가 박수
  • “캐나다 특산 아이스와인 마셔보셨나요?”
  • 캐나다 老兵들, 62년전 ‘임진강 하키’ 재연하다
  • 한국行 BC주 업체, 맥주·의류·놀이기구 통했다
  • “연말연시 반려견과 함께... 이런 부분 신경 써주세요”
  • 현대차,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밴쿠버 시판… 가격은?
  • 블랙프라이데이, 캐나다에서도 할인 경쟁 ‘후끈’
  • 거리마다 희망을 찾아 나옵니다
  • 리치먼드 시내에 등장한 반이민 현수막
  • 메트로밴쿠버 19개 도시·군 중 15곳서 시장 재선
  • “일찌감치 가가호호 출마알린 결과”
  • 15일 시장·시의원·교육의원 뽑는 날
  • 리멤브런스데이, 우리는 마음을 담았다
  • “한인사회도 가슴에 파피를 달아요”
  • “시장·시의원 후보를 만나면 뭘 물어볼까요?”
  • “11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 한국서 활약한 캐나다의 용감한 4형제
  • 부산을 향하여… 밴쿠버에서 행사
  • 오바마의 참패… 美공화당 상·하원 석권
  • “1000명의 아이, 가족을 찾습니다”
  • “BC주정부, 교육기회 넓힌다더니 ESL은 축소”
  • 30대 남성, 車몰고 A&W로 돌진 “드라이브 스루?”
  • 추운 겨울 훈훈하게 녹여 줄 ‘희망’ 열차 캐나다 횡단
  • 히말라야 눈사태 캐나다인 4명 사망·3명 구조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영상

  • 코로나19 피해 대학생 지원금 확대한다
  • 400만 목전 영화 ‘안시성’ 북미 절찬 상영 중
  • 에어캐나다, 승객 화물 ‘투하’ 동영상으로 곤욕
  • '택시 오인' 성폭행 사건 수사 오리무중
  • 같은 사건에 밴쿠버·토론토경찰 다른 대응
  • 토론토 경찰, 18세 소년 사살... 과잉진압 항의 확산
  • 포트무디 경찰 과잉진압 논란
  • “시원하게 시작하는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