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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볼거리&놀거리, 부활절에 꼭 하는 이것은?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4-09 16:09

부활절에 북미인이 꼭 하는 이것은?
“달걀 찾기의 추억, 올해에는 만드세요”
북미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이라면 부활절 토끼, 그러니까 “이스터 버니”(Easter bunny)와 관련된 추억 한두 가지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이 토끼는 부활절의 상징으로 통하지만, 실제로는 종교와는 관계가 없다. 하는 일이라곤 부활절 날 아침 달걀이 담겨져 있는 “부활절 바구니”(Easter basket)를 집안 여기저기에 숨겨두는 게 전부다. 아이들은 이 바구니를 찾는 재미에 푹 빠지는데, 이것이 바로 “부활절 달걀 찾기”다. 초콜렛 회사의 끈질긴 노력 탓에, 요즘의 부활절 바구니 속에는 달걀 뿐 아니라 초콜렛도 담겨져 있다.
올해에는 노스밴쿠버 시버스스테이션과 맞닿아 있는 론즈데일 키에서 부활절 달걀 찾기 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시간은 4월 20일(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후 12시 30분까지는 아이들을 위한 목공예 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매년 보는데도 지겹지가 않네
벚꽃 페스티벌, 4월 26일까지
제 9회 “밴쿠버 벚꽃 페스티벌”이 4월 26일까지 계속된다. 도심 곳곳에 서있는 4만 그루의 벚꽃나무가 이 축제의 주연. 이밖에 다양한 “조연들”도 상축객을 기다리는 중이다. 우선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밴듀센가든(5151 Oak St. Vancouver)에서 풍경화 강습 시간이 마련된다. 수업당 비용은 50달러, 그림 재료는 각자가 준비해야 한다. 등록은 웹사이트(http://vcbf.ca/shop/plein-air-blossom-painting-classes)에서 할 수 있다. 26일 열리는 행사, “Bike the Blossoms”에 참가하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벚꽃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각자의 자전거를 갖고 차이나크리크사우스파크로 달려가자. 당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자전거 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공원은 E.브로드웨이와 클락드라이브(Clark Dr.)가 만나는 곳에 있다.


<▲ "연분홍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9일 밴쿠버 퀸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


밴쿠버 파머스마켓
“신선함을 장바구니에 가득”
신선한 야채와 과일 어디에서 고를까? 색다른 쇼핑을 원한다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밴쿠버 파머스마켓”을 방문해 보자. 주최 측은 “파머스마켓을 이용이 지역 농가와 경제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한다. 시장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겐 매력이다. 밴쿠버 파머스마켓은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냇베일리(Nat Bailey)에 선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601 Ontario St. Vancouver (30가와 온타리오스트리트 교차로에 있는 동쪽 주차장)


주말 위슬러까지 달려볼까?
“월드 스키&스노우보드 페스티벌”
스키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아쉽다면, 위슬러에 눈길을 돌려 보자. 북미 최대 스포츠 및 음악 축제로 통하는 “월드 스키&스노우보드 페스티벌”이 4월 20일(일)까지 펼쳐진다.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하기엔 의견이 엇갈릴 수밖에 없지만, 음악과 스키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기고 싶은 청춘이라면 관련 웹사이트(http://www.wssf.com)를 클릭해 보자.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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