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도심 함께 달리자!” 밴쿠버 러너들 위한 마라톤 대회 개최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05 15:29

볼거리& 놀거리
봄철 마라톤 시즌을 앞두고 밴쿠버 전역에서는 러너들을 위한 크고 작은 마라톤 행사가 잇따라 준비 중이다. 

오는 주말 열리는 트레일 러닝 행사를 시작으로, 국제 마라톤의 등용문으로 손꼽히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부터 하프 마라톤, 릴레이 마라톤까지 타깃에 맞게 특화된 다양한 대회들이 풍성하게 열린다.

러닝 대회가 활발하게 개최되는 4월부터 수준별로 참가하기 좋은 러닝 대회들만 모아봤다.  


MEC RACE SERIES 2018


<▲ 사진 = 공식 홈체이지 발췌   >


캐나다의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MEC(Mountain Equipment Co-op)이 주최하는 MEC Race Series 2018이 오는 4월에도 연이어 개최된다. 매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마라톤 시리즈 행사는 초급자를 위한 하프 마라톤(5km·9km)부터 산악 트레일러닝, 키즈 런(1km), 울트라 마라톤(55km) 등 매월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오는 8일에는 Pacific Spirit Park 일대에서 5Km/9Km 코스의 산악 트레일 레이스가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15달러(당일 등록은 25달러)로, 신청방법은 4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거나 7일까지 지역 MEC 매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커피와 차, 신선한 과일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참고로, 오는 16일에는 버나비 레이크(Burnaby Lake) 일대에서 10km와 21.1km의 2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리는 로드 레이스도 열린다. 자세한 마라톤 일정은 MEC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시: 4월 8일(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12시 장소: Pacific Spirit Park 5395 Chancellor Blvd

Vancouver Sun Run 2018


<▲ 사진 = GoToVan/flicker(cc) 발췌   >

 
매년 6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선런(Sunrun)’은 밴쿠버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마라톤 행사로, 오는 4월 22일 오전 9시부터 밴쿠버 다운타운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선런은 10km 단축 마라톤과 초급자를 위한 미니 마라톤인 2.5 km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 종목 이외에 단체 종목과 18세 이하 청소년 종목, 휠체어 종목 등이 마련돼 있다. 10km 코스는 다운타운의 중심부인 버라드 스트리트와 조지아 스트리트의 교차 지점을 시작으로 스탠리파크, 잉글리쉬 베이 등을 거쳐 결승선인 캠비 스트리트 브릿지까지 이어지며, 2.5km 코스는 10km의 결승선에서부터 BC 플레이스 스타디움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참가를 위한 온라인 사전 등록은 4월 17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0Km 구간은 59달러, 2.5 Km 코스인 미니 썬런은 40달러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밴쿠버 선런 기념 티셔츠도 제공된다.

일시: 4월 22일(일) 오전 8시(2.5km), 오전 9시(10km) 장소: Burrard & Georgia St. 


BMO Vancouver Marathon 2018


<▲ 사진 = 공식 홈체이지 발췌 >


몬트리올 은행 주최로 매년 5월 열리는 BMO 마라톤 대회(BMO Vancouver Marathon)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오는 5월 6일 퀸 엘리자베스 파크(Queens Elizabeth Park)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42.2 km의 본 경기를 포함, 21 km 하프 코스와 8 km 코스, 키즈 런(Kids Run) 및 마라톤 릴레이 코스로 진행된다. BMO 밴쿠버 마라톤(42.2km) 경기 참가자들은 퀸 엘리자베스 파크(Midlothian Avenue)에서 오전 8시 30분에 경기를 시작해 퍼시픽 스피릿 파크-스패니쉬 뱅크-잉글리쉬 베이 등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며, 뷰트 스트리트와 써로우 스트리트 사이의 웨스트 펜더 스트리트 결승지점까지 승부를 겨루게 된다. 참가비는 각 조건에 따라 141 - 240달러 사이로, 5월 2일 전까지 사전 등록해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경주용 티셔츠와 가방 및 장갑을 비롯해 맥주, 와인 등의 음료도 제공된다. 또, 마라톤 완주자에게는 피니셔 메달도 수여된다. 

일시 : 5월 6일 (일) 오전 7시 장소:  Queen Elizabeth Park(4600 Cambie Street)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푸드트럭의 묘미는 단연 부담 없는 환경에서 빠른 시간 내에 간단한 한끼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 요즘은 거기에 저렴한 가격대로 맛과 가성비,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해지는 추세다....
볼거리&놀거리 <178>
화창한 날씨와 무르익은 신록, 바야흐로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한 낮의 바깥은 완연한 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럴...
볼거리&놀거리 <177>
식사 때마다 ‘한 끼 해결’이 고민이라면 소문난 미식가들이 꼽아주는 레스토랑은 어떨까? 최근 세계 미식가들이 선정한 ‘2018 캐나다 최고 레스토랑 100’ 순위가 Canada's 100 Best 사이트를...
볼거리 & 놀거리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벼룩 시장에서 출발한 플리마켓(Flea market)은 손때 묻은 오래된 물건들이 거래되는 시끌벅적한 장터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요즘에는 여러 분야의 개성있는...
볼거리& 놀거리
봄철 마라톤 시즌을 앞두고 밴쿠버 전역에서는 러너들을 위한 크고 작은 마라톤 행사가 잇따라 준비 중이다. 오는 주말 열리는 트레일 러닝 행사를 시작으로, 국제 마라톤의...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이어지는 부활절 기간에는 이스터 버니(Easter Bunny·부활절 토끼)를 테마로 한 부활절 행사들이 각 지역마다 열린다. 서구에서는 토끼나 달걀 모양의...
볼거리 & 놀거리
3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꽃의 절정기를 맞아 이달 말부터 2018년도 봄꽃 축제가 BC주 곳곳에서 개최된다.화사하고 탐스러운 꽃들이 가득한 각지의 축제에서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짐과...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해마다 3월이 되면 밴쿠버의 역사박물관 및 사적지 등에서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무료입장 이벤트를 펼친다. 문화유적지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학습장소로도 손색이 없을뿐더러...
볼거리 & 놀거리
최대 미식의 도시 밴쿠버에서는 여행 온 관광객이나 현지인들이 맛집을 탐방하기 위해 즐겨 찾는 투어 이벤트가 있다. 바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일명 '푸디 투어(Foodie tour)' 이벤트다....
이번 주 볼거리&놀거리
<▲사진 = 홈페이지에서 발췌  >겨울에도 신선하고 풍성한 주말 식탁을 원한다면 마트보단 파머스 마켓을 가보자. 밴쿠버에는 봄·여름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 말고도 겨울 시즌에...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 2018 <▲ 사진 = 각 공식 홈페이지 발췌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Wine Festival)이 오는 주말인 24일을...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연일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진 2월도 다음주면 벌써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가족간의 행사가 유독 잦은 2월은 각종 액티비티나 스포츠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이에 따른...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풍성' BC주 패밀리 데이(Family Day) 연휴를 앞두고 크고 작은 가족 이벤트와 기념 행사가 밴쿠버 곳곳에서 열린다.패밀리 데이는 가족에...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음력 신년을 기념하는 민족 대 명절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나라마다 명절을 쇠는 방식은 다르지만, 다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 밴쿠버에서는 매년 새해를 기념하는 '루나...
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2018 빅토리아필름페스티벌 빅토리아 국제영화제 내달 2일 열려<▲사진: 2018 빅토리아필름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홈페이지에서 발췌  >제24회 빅토리아 필름 페스티벌(Victoria film...
이번 주 볼거리 놀거리<148>
크리스마스 장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 7 일년 중 12월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크리스마스 때문이다.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날...
이번 주 볼거리 놀거리<147>
피로도 풀고 입맛도 되살리는 힐링 명소 5곳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12월 ‘따뜻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올 겨울,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추운 날씨에 한국을...
#Clark Dr 부터 이스트 밴쿠버까지 수제 맥주길 최근 5년 사이 생긴 수제 맥주 공장들이 이 근처에 많이 있다. 맥주 시음하기에 가장 좋은 수제 맥주 길이다.   1. Strange Fellows...
밴쿠버 소형 수제맥주공장 탐방…1
이번 주말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마친 후 수제 맥주집에 들려 시원하게 한잔 하는 건 어떨까?24개 이상의 수제 맥주 공장이 있는 밴쿠버는 캐나다의 대도시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수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이때,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는 생각만 해도 온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BC주에는 천연 온천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멀리 운전해서 나가지 않고도 가족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