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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 개최, 애주가들 모여라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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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 2018 


<▲ 사진 = 각 공식 홈페이지 발췌   >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Wine Festival)이 오는 주말인 24일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밴쿠버 전역에서 개최된다. 

밴쿠버 와인 페스티벌은 밴쿠버 컨벤션 센터(Vancouver Convention Centre)를 중심으로 밴쿠버 각지의 와인 레스토랑 및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로, 매년 2만 5천 명의 와인 애호가 및 무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밴쿠버 최대규모의 와인 축제다. 

올해는 15개국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1450여 가지의 와인이 선보여질 예정이며, 와인 시음회와 갈라 디너 행사, 무역 행사 등 50여 개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 와인 시음회는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축제 참여자에게는 캐나다를 비롯한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및 스페인 등 주요 와인 생산국의 유명 와인들을 시음할 기회가 주어진다. 

시음회는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국제 시음장에서 진행되며, 각 테마에 맞게 마련된 4개의 시음장에서 총 763개의 샘플링 와인을 선택해 맛볼 수 있다. 

특히 와인 페스티벌은 매년 주요 와인 생산국을 선정해 해당 국가의 와인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데 올해 행사에서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산 와인이 와인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각 티켓의 가격에 포함되어있는 이벤트 중 하나로 BC 주류 상점에서 쇼핑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며, 국제 시음장에서 제공되는 와인은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개최일을 3일 앞둔 이 페스티벌은 이미 몇몇 행사들의 매진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예매를 서두르는 편이 좋겠다.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 티켓 가격은 이벤트별 시간과 장소에 따라 65달러부터 500달러까지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벤트 및 내용은 홈페이지(www.vanwinefes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퀴틀람 크래프트 비어 축제 2018


<▲사진 = 각 공식 홈페이지 발췌   >


평소 수제 맥주를 즐겨 마신다면 내달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코퀴틀람 크래프트 맥주 축제(Coquitlam Craft Beer Festival, 이하 CCB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밴쿠버 웨스트코스트(West Coast Experience)가 주최하는 CCBF는 밴쿠버 수제 맥주 애호가들이 한데 모여 최고급 수제 맥주를 체험하는 시음 행사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과 6월에 개최돼왔다. 

내달 열릴 축제에서는 개성 넘치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40여곳에서 갓 빚은 맥주120여가지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밴쿠버에 위치한 10여개 레스토랑의 요리사들이 즉석에서 요리해 제공하는 음식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특별히 제공되는 '캐스크 비어(Cask Beer)' 또한 축제의 묘미 중 하나다. 오크나무 통에서 2차 발효와 숙성을 거치는 캐스크 비어는 진짜 살아있는 '생맥주'라 불려 차별화된 맥주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축제에 참여하는 40여개 브루어리 중 총 9개 팀이 각기다른 맛의 캐스크 에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3월 9일 금요일(저녁 7시-9시 30분), 10일 토요일(오후 12시- 2시 30분)에 열리며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라토 골프 클럽(Westwood Plateau Golf Club)에서 열린다. 가격은 금요일 59달러, 토요일 49달러.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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