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4월 꽃 축제, 봄꽃 구경 어디로 가볼까

최희수 인턴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22 15:10

볼거리 & 놀거리
3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꽃의 절정기를 맞아 이달 말부터 2018년도 봄꽃 축제가 BC주 곳곳에서 개최된다.

화사하고 탐스러운 꽃들이 가득한 각지의 축제에서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짐과 동시에 봄꽃놀이에 나설 상춘객들을 위한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대거 마련돼있다. 

이달 말 29일에 열릴 칠리왁 튤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족, 연인 혹은 친구끼리 참여하기 좋을 만한 BC주 봄꽃 축제들을 모아봤다. 



Richmond Cherry Blossom Festival


<▲사진 = Jinrui Qu/flicker(cc) 및 공식 홈체이지 발췌 >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리치몬드 벚꽃 축제가 오는 4월 8일 리치몬드 프레이저 강 하구의 개리 포인트 파크(Garry Point Park)에서 열린다. 약 255그루의 벚나무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 벚꽃 축제에는 일본 유명 뮤지션의 전통 라이브 연주와 각종 무용 공연 등이 선보여지며, 이외 다양한 일본 문화 행사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공원 내 자리한 푸드 트럭에서는 벤토(도시락), 피시 앤 칩스(Fish & Chips) 등의 다양한 일본식 먹거리를 판매하며, 일본 서예가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공예 활동과 일본의 전통의상인 기모노 체험 행사 등 축제 내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축제는 단 하루만 진행된다. 
 
일시: 4월 8일 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4시 장소: Steveston Village - 12011 7th Avenue, Richmond BC 입장료: 무료
 
Abbotsford Tulip Festival


<▲ 사진 = Jinrui Qu/flicker(cc) 및 공식 홈체이지 발췌 >


아보츠포드 튤립 축제(Abbotsford Tulip Festival)가 오는 4월 9일을 시작으로 5월 중순까지 펼쳐진다. 매년 약 1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이 축제는 밴쿠버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10에이커의 넓은 대지에 150만 개가 넘은 각양각색의 튤립들이 선보여진다. 축제장 한편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피크닉 존과 원하는 튤립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픽 존(U-Pick)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푸드트럭과 어린이 놀이터, 사진 부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매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시: 4월 9일 월요일 ~ 5월 중순 오전 9시 - 저녁 7시 30분 장소: 36737 North Parallel Road, Abbotsford 입장료: 5달러 – 25달러 

Chilliwack tulip festival


<▲ 사진 = Jinrui Qu/flicker(cc) 및 공식 홈체이지 발췌 >


캐나다 서부의 최대 튤립 축제인 칠리왁 튤립오브더밸리(Tulips of the Valley)가 오는 29일부터 약 한 달간 개장한다. 축제는 아름다운 산의 경관과 시골 풍의 농장으로 둘러싸인 25에이커의 튤립 필드에서 펼쳐지며, 약 30여종의 튤립을 비롯한 수선화, 히아신스같은 각종 구근화초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히아신스 꽃으로 만들어낸 모자이크 정원 등 축제 내내 참관할 수 있는 꽃 전시회가 열리며, 간단한 요기가 가능한 푸드 트럭과 튤립 스토어(Tulip Store)가 마련돼 있다. 평일에는 아이들이 넓은 들판에서 물건찾기 놀이(Scavenger Hunt)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풍선 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일시: 3월 29일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장소: 41310 Yale Rd, Chilliwack 
입장료: 평일 3달러 – 16달러 주말 5달러 – 28달러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푸드트럭의 묘미는 단연 부담 없는 환경에서 빠른 시간 내에 간단한 한끼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 요즘은 거기에 저렴한 가격대로 맛과 가성비, 화려한 비주얼까지 더해지는 추세다....
볼거리&놀거리 <178>
화창한 날씨와 무르익은 신록, 바야흐로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한 낮의 바깥은 완연한 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이럴...
볼거리&놀거리 <177>
식사 때마다 ‘한 끼 해결’이 고민이라면 소문난 미식가들이 꼽아주는 레스토랑은 어떨까? 최근 세계 미식가들이 선정한 ‘2018 캐나다 최고 레스토랑 100’ 순위가 Canada's 100 Best 사이트를...
볼거리 & 놀거리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벼룩 시장에서 출발한 플리마켓(Flea market)은 손때 묻은 오래된 물건들이 거래되는 시끌벅적한 장터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요즘에는 여러 분야의 개성있는...
볼거리& 놀거리
봄철 마라톤 시즌을 앞두고 밴쿠버 전역에서는 러너들을 위한 크고 작은 마라톤 행사가 잇따라 준비 중이다. 오는 주말 열리는 트레일 러닝 행사를 시작으로, 국제 마라톤의...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이어지는 부활절 기간에는 이스터 버니(Easter Bunny·부활절 토끼)를 테마로 한 부활절 행사들이 각 지역마다 열린다. 서구에서는 토끼나 달걀 모양의...
볼거리 & 놀거리
3월 말부터 시작되는 봄꽃의 절정기를 맞아 이달 말부터 2018년도 봄꽃 축제가 BC주 곳곳에서 개최된다.화사하고 탐스러운 꽃들이 가득한 각지의 축제에서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짐과...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해마다 3월이 되면 밴쿠버의 역사박물관 및 사적지 등에서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무료입장 이벤트를 펼친다. 문화유적지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학습장소로도 손색이 없을뿐더러...
볼거리 & 놀거리
최대 미식의 도시 밴쿠버에서는 여행 온 관광객이나 현지인들이 맛집을 탐방하기 위해 즐겨 찾는 투어 이벤트가 있다. 바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일명 '푸디 투어(Foodie tour)' 이벤트다....
이번 주 볼거리&놀거리
<▲사진 = 홈페이지에서 발췌  >겨울에도 신선하고 풍성한 주말 식탁을 원한다면 마트보단 파머스 마켓을 가보자. 밴쿠버에는 봄·여름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 말고도 겨울 시즌에...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 2018 <▲ 사진 = 각 공식 홈페이지 발췌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밴쿠버 국제 와인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Wine Festival)이 오는 주말인 24일을...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연일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진 2월도 다음주면 벌써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가족간의 행사가 유독 잦은 2월은 각종 액티비티나 스포츠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이에 따른...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 '풍성' BC주 패밀리 데이(Family Day) 연휴를 앞두고 크고 작은 가족 이벤트와 기념 행사가 밴쿠버 곳곳에서 열린다.패밀리 데이는 가족에...
이번 주 볼거리 & 놀거리
음력 신년을 기념하는 민족 대 명절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나라마다 명절을 쇠는 방식은 다르지만, 다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진 이곳 밴쿠버에서는 매년 새해를 기념하는 '루나...
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2018 빅토리아필름페스티벌 빅토리아 국제영화제 내달 2일 열려<▲사진: 2018 빅토리아필름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홈페이지에서 발췌  >제24회 빅토리아 필름 페스티벌(Victoria film...
이번 주 볼거리 놀거리<148>
크리스마스 장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 7 일년 중 12월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크리스마스 때문이다.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날...
이번 주 볼거리 놀거리<147>
피로도 풀고 입맛도 되살리는 힐링 명소 5곳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12월 ‘따뜻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올 겨울,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추운 날씨에 한국을...
#Clark Dr 부터 이스트 밴쿠버까지 수제 맥주길 최근 5년 사이 생긴 수제 맥주 공장들이 이 근처에 많이 있다. 맥주 시음하기에 가장 좋은 수제 맥주 길이다.   1. Strange Fellows...
밴쿠버 소형 수제맥주공장 탐방…1
이번 주말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마친 후 수제 맥주집에 들려 시원하게 한잔 하는 건 어떨까?24개 이상의 수제 맥주 공장이 있는 밴쿠버는 캐나다의 대도시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수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이때,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는 생각만 해도 온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BC주에는 천연 온천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멀리 운전해서 나가지 않고도 가족과...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