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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드라인] 소프트뱅크, 스프린트넥스텔 인수 美 당국 승인

국제지식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7-05 11:48


<▲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개최된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한국계 미국인 이선경(소냐 토머스) 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씨는 10분 동안 36과 3/4개의 핫도그를 먹어 36과 1/4개를 먹은 줄리엣 리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다. 그의 우승은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번째다. 한국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우리에게도 낯익은 이 씨는 각종 먹기대회를 섭렵, '흑거미'라는 별칭도 있다.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10분 동안 69개를 먹어 세계 신기록을 세운 조이 체스트넛이 차지했다. >


[월스트리트저널(WSJ)]

◆ 투자자들 5일 고용 지표 대비
투자자들이 5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그러나 올해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남을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벌써 대비책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이번 지표가 주목받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 완화(통화팽창) 축소 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휴장 하루 뒤에 바로 고용 지표가 발표되는 것은 지난 2002년 7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채권ㆍ주식ㆍ통화 트레이더들은 휴일을 줄이고 블랙베리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여타 지표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 소프트뱅크, 스프린트넥스텔 인수 美 당국 승인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넥스텔 인수안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FCC의 승인은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의 마지막 관문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미국 3위 통신업체 스프린트는 소프트뱅크로부터 자금을 투입받아 초고속 통신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FCC의 최종 승인은 7월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

◆ QE 중단되면 신흥국 위험 노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4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 완화를 축소하기 시작한다면 신흥국들이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터키, 우크라이나, 조지아가 유입 자금 축소로 가장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는 벨라루스,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가나, 크로아티아 경제도 양적 완화 축소 결정에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대조적으로 중국과 러시아, 앙골라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S&P의 모리츠 크래머 연구원은 "당장 양적 완화가 축소되지는 않겠지만, 신흥국들은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 포르투갈 그리스, 유로존 구제금융 프로그램 붕괴 우려 재점화
포르투갈의 정치 불안과 그리스의 긴축 이행 부진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는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의 잇딴 사임으로 정국이 불안정한 상태다. 3일(현지시각) 포르투갈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5%포인트 넘게 치솟아 한때 8%를 넘어섰다. 그리스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0.3%포인트 넘게 올라 11.1%를 기록했다. 앞서 트로이카(유럽연합·국제통화기금·유럽중앙은행)는 그리스 정부가 공공부문 인력 감축 계획을 이행하지 않으면 81억유로 지원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 中 단속에 네슬레ㆍ다농 분유 가격 인하
스위스 식품회사 네슬레와 프랑스 다농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분유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가 가격 담합 여부 조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네슬레의 중국 지사인 와이어스는 "8일부터 생산된 제품들의 가격을 11~20%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오염된 분유 파동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자 지난 3월부터 단속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네슬레와 다농 등 조사 물망에 오른 해외 기업들이 연 매출의 1~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이집트軍 개입 무르시 대통령 축출
이집트 군부가 3일(현지시각) 무하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했다. 군부는 헌법 효력을 정지시키고 과도정부를 수립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번 군부 개입으로 이집트에 민주주의가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하마드 무르시 대통령은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가 '카이로의 봄' 시위에 의해 밀려난 후 2012년 6월 이집트 사상 첫 자유선거에서 이슬람 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의 지지를 발판으로 대통령직에 올랐다.


[니혼게이자이]

◆ 日 2011년 평균 소득 548만원…23년 만에 최저
일본 후생노동성이 4일 발표한 국민 생활 기초 조사에 따르면 2011년 가구당 평균 소득이 548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전년보다 1.9% 상승한 수치다. 미국의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일본 평균 소득은 줄곧 하락세다. 생활 의식 물음에 "괴롭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가구 중 60.4%로 전년에 비해 1.1% 줄었다.

◆ 6월 美 기업·정부 인력 감축 전년 比 4.8% 증가
미국 민간 조사 업체 챌린저그레이스앤크리스마스는 3일(현지시각) 미국 기업과 정부 기관의 6월 감원 인원이 3만93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컴퓨터와 교육 관련 부문 감원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1~6월) 감원 인원은 25만89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다. 이 회사의 존 챌린저 최고경영자(CEO)는 "경기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지만 고용 불안이 여전하다"며 "세출 삭감과 의료 보험 개혁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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