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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포커스] 음식물쓰레기 함부로 못 버린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5-13 14:00

메트로밴쿠버 시별로 거주자가 알아둘 주요 소식을 전달합니다. 정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음식물쓰레기 함부로 못 버린다?
메트로밴쿠버 규정도입 검토 중


메 트로밴쿠버 전역에 음식물쓰레기와 음식물이 묻은 종이류를 현재처럼 다른 쓰레기와 함께 버릴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메트로밴쿠버지역청은 폐기물처리 및 자원관리 정책의 하나로'유기물배출금지(the Organics Disposal Ban)'제도를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음식물과 음식물이 묻은 종이류는 따로 모아서, 별도의 쓰레기통 또는 처리 시설에 버려야 한다. 아파트나 상가에는 음식물 전용 쓰레기처리시설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결정 안 된 부분은 요금부과 여부와 구체적인 도입 방식이다. 한국의 쓰레기 종량제처럼, 버리는 양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거나, 규격 봉투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참고: http://bit.ly/SV7Fkm


코퀴틀람시
새 단장한 체력단련 명소, 코퀴틀람 크런치


코 퀴틀람시는 지난 주말 코퀴틀람 크런치(Coquitlam Crunch) 단장을 완료하고, 공식 개통식을 열었다. 코퀴틀람 크런치는 길포드웨이에서 시작해 웨스트우드 플라토 꼭대기, 이글마운틴드라이브까지 올라가는 2.2km 길이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면 81층 빌딩 높이에 해당하는 242미터를 올라가게 된다.

체력 단련의 장으로 인기를 끌자, 코퀴틀람 시청은 새로 나무 계단을 설치해 초보자도 오르고 내리기 쉽게 만들었다. 배수로도 개선해 비가 온 후에 미끄러웠던 자갈길은 이제 목재 계단 길로 탈바꿈했다.
크런치를 오를 때, 권장 출발 지점은 길포드웨이 인근 스코트크릭 중학교(Scott Creek Middle School)로 잡으면 편리하다. 코퀴틀람 크런치는 이글리지를 따라 내려오는 고압선 아래 있다.


<▲코퀴틀람 크런치. 사진=코퀴틀람 시청 >


밴쿠버시
市대표 새로 쇠박새 선택


지난 새의 주간(Bird Week) 일환으로 밴쿠버 시는 온라인투표를 통해 시를 대표할 새를 뽑았다. 결과는 쇠박새(Black-Capped Chickadee)가 근 27만8000표(39%)를 획득해 밴쿠버 대표로 선정됐다.

후 보로 올라 온 6종의 새 중에 2위는 20만3000표(29%)를 받은 띠가슴지빠귀(Varied thrush), 3위는 11만7000표17%)를 받은 벌새(Anna's Hummingbird)였다. 4위는 9만2000여표(13%)를 받은 쇠부리딱다구리(Northern Flicker)다. 5, 6위는 전체 표 중 1%를 득표한 도가머리딱다구리(Pileated Woodpecker)와 태평양굴뚝새(Pacific Wren)에게 돌아갔다.

밴쿠버 시청은 대표 새 선정 투표가 인기를 끌자 2015년에도 다시 한번 대표할 새를 뽑는 투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밴쿠버를 대표하게 된 쇠박새. 사진=Flickr/Boblink(CC) >

바다와 속도를 사랑한다면...

밴쿠버시 공원관리 위원회는 스패니시뱅크 서쪽 해안을 카이트보드(Kiteboard) 런칭 전용 공간으로 향후 1년간 임시 지정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카이트보드란 연의 힘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며 나가는 수상 스포츠다.

스패니시뱅크 서쪽 해안에서는 앞으로 카이트보드를 즐기는 이들을 여름철 동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련 동호회로는 스쿼미시 윈드스포츠 소사이어티가 있으며, 이번에 런칭 전용 공간 지정도 해당 동호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참고: http://www.squamishwindsports.com/


<▲ 카이트 보더. 사진=Flickr/Juan.Aguere(cc) >


버나비시
시청 공무원으로 일할 분 찾습니다


버 나비시는 새로운 시청 공무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이들을 찾고 있다. 임시직으로 세무시스템 데이터 분석 전문가(월 최저 4311달러), 시간제 조리사(시급 19달러47센트),  바텐더(시급 13달러65센트), 시니어급 회계사(월 최저 5747달러), 수영장 청소원(시급 21달러44센트) 등을 모집 중이다.
일자리 조건 및 자격, 지원은 시청의 구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 http://bit.ly/1ebqiaP


포트무디시
"잔치 음식 판매 신청받습니다"


포 트무디시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4일 사이 일요일마다 써머콘서트 시리즈를 록키포인트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행사 중 잔치 음식을 판매할 업체를 찾고 있다. 시청이 제시한 조건에 맞는 참가희망 업체는 인터넷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14일까지 담당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참고: http://bit.ly/1iGZRrd


<▲ 포트무디 시내 록키포인트 파크. 사진=포트무디시청>

노스밴쿠버
금요일밤 바닷바람 쐬러 여기


노스밴쿠버시내 버라드쉽야드(Burrard Shipyards)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마다 야시장이 열린다.  야시장 행사는 '트와일라이트 마켓(Twilight Markets)'라는 제목으로 오는 9월26일까지 이어진다.  밴쿠버 다운타운 건너 론스데일키 동편 야시장 행사에는 푸드트럭 15대와 50여 상인이 참가한다.  금요일 오후 5시에 시작, 오후 10시 파장한다.


<▲ 버라드쉽야드 야시장. 사진=North Shore Green Markets >


웨스트밴쿠버
바다가 주황색 빛?


웨 스트밴쿠버 시청은 인근 해변의 바닷물이 적조현상에서 따라 주황색을 띨 수 있다고 5일 발표했다. 최근 배츨러베이 바닷물이 주황색으로 물들어 시민의 문의가 이어졌다.  적조를 일으키는 조류가 급격하게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메트로 밴쿠버 인근 바다에서는 5월부터 8월 사이에 자주 목격된다고. 

적조 기간에는 어패류에 독성 물질이 쌓이기 때문에 조개 등 수집이 금지된다. 보건 당국은 이 기간에 메트로 밴쿠버 인근에서 잡은 어패류를 섭취하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시청은 16일까지 앰블사이드(Ambleside)와 던다레이브(Dundarave), 스티어맨(Stearman) 등 시내 주요 해변을 청소해 여름철 피서객을 대비할 예정이다.


포트코퀴틀람시
하이드크릭 금요일 어린이 행사


포 트코퀴틀람시내 하이드크릭 레크레이션센터(Hyde Creek Recreation Centre)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 사이, '스윔, 무비, 피짜'행사를 연다. 7세부터 12세 사이 아동을 대상으로한 행사로 영화 '넛잡(the Nut Job)'을 보면서 피짜도 먹고 수영도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604.927-PLAY (7529)  참고: www.experienceit.ca


써리시
이웃 예술가 작품 감상해볼까


써 리시 또는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공예 전문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규모 잔치가 오는 17일(토) 선라이즈 뱅큇앤 컨퍼런스 센터(5640 188St.)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열린다. 그림과 목공예, 도예, 사진, 직물, 유리공예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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