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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개전후 첫 주간공습 단행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3-31 00:00

미.영 연합군 전투기들이 31일 오후 이라크 수도바그다드에 위치한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에 대해 개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주간공습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바그다드 동부의 민간인 주거지역을 오폭하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민간인 6명이 숨지고 상당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민간인 인명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연합군 전투기들은 이날 오후 1시와 3시, 3시40분 오후 내내 바그다드 일원에폭격을 가해 엄청난 폭음이 도시를 뒤흔들었다고 AFP통신기자와 아랍위성 TV채널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날 오후 단행된 연합군측의 공습으로 바그다드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을 내보내면서 연합군측의 공습을 자세히 전했다.



AFP통신 기자는 이날 연합군 전투기가 저공비행으로 후세인 대통령궁에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이에 맞선 이라크측의 방공포 반격은 없었다고말했다. AFP기자는 연합군측의 공습으로 후세인 대통령궁 중앙부에서 커다란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라크 병원 소식통은 이날 공습으로 바그다드 동부지역에서 민간인 6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 바그다드의 알-킨디 병원 관계자는 연합군 전투기들이 바그다드 동부 알-아민의 민간인 주거지역을 오폭하는 바람에 이같은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사고현장 취재에 나선 AFP통신 기자도 부근지역에서 가옥 6채가 파괴됐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밤에도 바그다드 남동부의 한 농장지역을 타격한 연합군의미사일 오폭으로 어린이 11명 등 민간인 20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목격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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