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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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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8-05-24 17:06

尤善김명준 / 캐나다 한국문협
스티브 잡스가 재발한 췌장암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링거액이 떨어지는 물방울을 쳐다보며 곧 죽게 되는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보면서 돈은 가져갈 수 없고, 사랑에 대한 기억은 가져갈 수 있으며, 가장 후회스러운 것은 건강에 관한 책을 읽지 않은 것이라고 술회했다.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암을 알면 암을 이길 가능성이 크다. 최근 주위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지인들이 너무 많음을 목도하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너무 아깝게 생을 빼앗기는 것을 볼 때 마음이 아프다.
 
정상적인 체세포는 세포 분열하여 성장하고 때가 되면 죽고 새로운 세포가 대체한다. 악성 종양인 암세포는 무한정으로 증식하여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고 림프관이나 혈관을 따라 다른 장기로 퍼진다. 우리는 매일 종양세포의 침범을 받지만, 면역세포들이 이를 퇴치하고 사멸시킨다. 종양이 인지될 때는 대략 10억 개 이상의 종양세포가 이미 침범한 상태라고 본다. 한국의 사망률 1위가 암으로 인한 사망이다. 세계적으로 매년 천만 명 이상이 발병하고 6백만 명 정도가 사망한다고 한다. 암 발생의 원인은 생활 습관과 환경적 요인이 크다.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으로 완치할 수 있다고 한다. 나머지는 적절한 치료로 완화할 수 있다. 조기진단이 대단히 중요한데 평소에 느끼지 않던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주치의를 만나야 한다.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질환이라도 예상외로 장기간 지속되면 의사를 만나야 한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잘 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으로 남을 용서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야 한다. 체온을 잘 보존해야 한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떨어지고, 반대로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배로 강해진다고 한다. 최근 50년 사이에 1도 정도 체온이 낮아진 현대인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질병들에 걸리기 쉬운 약한 체질로 변했다. 근육 량이 감소하면 서서히 체온이 떨어진다. 운동으로 근육 량을 늘려야 한다. 몸을 너무 노출하면 체온이 떨어진다. 얇은 내복을 여러 겹으로 입어 땀이 약간 날 정도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이다. 겨울에 목도리를 하는 것도 체온을 보존하는 방법이다. 샤워보다 입욕으로 목욕을 아침저녁으로 하는 것도 체온을 올리는 방법이다.
 
암의 치료로는 수술,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호르몬 요법, 면역치료 요법, 약초를 통한 항산화 및 자연치료 요법 또는 민간치료 요법 등의 통합치료 방법도 있다. 화학치료 요법도 표적 치료요법으로 특정 암세포만 죽이는 치료 요법이 개발되고 있다. 아직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하지 않고 아군과 적군을 동시에 공격하는 무모한 치료로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아군을 살려서 면역력을 최대한 증강해 적을 공격하는 것이 당연한 치료법이라고 생각한다. 무모한 화학 요법으로 아군까지 공격하여 전투 요원이 말살되고 암세포에 밀려 전이가 전신으로 확대되면 식욕이 떨어져 식사도 못 하고 기진맥진하여 살 수가 없다. 말기 암 환자가 식사를 못 하여 영양실조로 죽는 경우를 많이 본다. 병원 치료 중 점점 악화하여 자연으로 들어가 자연과 살며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해맑은 햇볕, 약초와 신선한 항산화 채소를 먹고 항산화 식품을 통하여 면역력을 높여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격퇴하고 승리했다는 실례들을 흔히 듣는다. 민간요법이 수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단 한 가지도 없단다. 통합의학(holistic medicine)이 세계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추세인데 배타적으로 하나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검증 방법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활성산소가 정상 세포를 공격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고 유전자를 돌연변이 시킨다. 식물은 자연계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하여 항산화제를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남는다. 자연에서 공해를 덜 받고 항산화제가 풍부한 채소나 식품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그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격퇴한다. 면역세포의 위력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다.   
 
산소를 많이 사용할수록 활성산소를 많이 만든다. 과식하면 그것을 소화해 에너지를 만드는데 많은 산소를 사용하므로 활성산소가 많이 생긴다. 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하면 산소를 많이 사용하므로 활성산소를 많이 만든다. 과식하는 사람이나 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의 수명이 짧은 이유이다.
 
개업 초기에 50대의 부인이 유방에 종양이 있고 겨드랑이에 달걀만 한 종괴가 만져졌다. 유방종양이라고 진단하고 조직검사 후 수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좀 더 생각해보고 오겠다고 했다. 2년 후 다시 내원했는데 유방에도 겨드랑이에도 종괴가 없어지고 만져지지 않았다. 무슨 치료를 했느냐고 하니 집에서 기도만 했다고 했다. 환자는 권사님이고 부군은 교회 장로님이라고 했다.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잘 아는 장로님이 소화가 안 되어 대학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와 조직 검사를 하여 말기 위암이라 수술을 할 수 없고 약도 없다고 하여 시골로 내려가 하나님께 기도만 했는데 완치되었다고 했다. 감사해서 이웃에 교회를 신축하여 헌당예배를 본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한 적이 있다. 그 후로 여생을 수명대로 오래 사셨다. 이들 두 분은 내가 직접 확인한 실례다. 기도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면역력이 강화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퇴치하고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미국 어느 병원에 입원한 유방암 환자가 항암 치료를 해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새로 출시된 항암제를 신청하여 내일이면 약이 도착한다고 환자에게 알렸는데 다음 날 회진할 때 유방의 혹이 뚜렷이 축소되었더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환자가 희망을 품고 살 의욕이 생기면 면역세포도 희망을 가지고 용기 백배하여 암세포를 퇴치하기 때문이다. 면역세포를 격려하고 강화해서 최선을 다하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어느 부부가 부부 싸움을 거의 매일 했는데 부인이 위암으로 먼저 사망하고 부군이 늦게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났으니 얼마나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겠는가? 심적 고통이 암을 유발하고 악화시킨다.

스트레스가 발암의 중요한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행위에 스트레스가 따른다. 사람은 항상 스트레스 속에 산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즐겁고 희망적인 일이라면 기분이 좋지만, 짜증 나고 귀찮은 일로 생기는 스트레스는 몸을 나쁜 방향으로 변화시킨다. 스트레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심리상태가 문제인 것이다.
기가 막힌다는 말은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면 기혈의 흐름이 일시 끊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너무 충격이 심하여 기가 완전히 막히면 즉시 사망할 수도 있다. 나쁜 스트레스로 심적 고통을 받으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가장 약한 장기에 암이 발생한다고 한다.  
 
영국 암 연구소는 최근 5년간 영국에서 암 발병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담배가 암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많은 원인은 음식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만약 적색 육(붉은색 고기)과 가공 육, 소금 섭취를 줄이고 대신 채소를 많이 먹었다면 암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셋째로 많은 원인은 비만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적절히 관리했다면 암 예방이 가능했다고 본다. 아울러 음주량을 줄이고 외출할 때 선 크림만 발랐어도 상당수의 암 환자들은 암에 걸리지 않았을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서 흡연 율을 1%만 낮추더라도 3000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폐암은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국내 여성 폐암 환자의 85% 이상은 비흡연자다. 분당서울대학병원에서 2003~2015년 폐암으로 수술을 한 여성 환자 957명을 분석한 결과 92.7%(887명)가 비흡연자였다. 폐암 전문가들은‘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비 흡연 여성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어류 육류 등 모든 단백질 식품은 탈 때 발암물질이 발생한다. 식용유가 탈 때도 벤조피렌 같은 발암 가능 물질이 발생한다. 이들 발암물질이 섞인 연기나 그을음이 폐에 침투해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폐암은 다른 암에 비교해 사망률이 높다. 조기 진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폐암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다가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는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암 발생 위치에 따라 피가 섞인 가래나 흉통, 쉰 목소리, 호흡곤란, 두통, 오심, 구토, 뼈의 통증과 골절 등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쉽다. 다만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할 만큼 기침은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기침할 때 출혈이나 피가 섞인 가래와 같은 증상이 생겼을 때는 바로 전문의를 만나야 한다. 
 
여성 폐암 환자 발생을 예방하려면 간접흡연에 대한 노출을 줄여야 한다. 간접흡연은 폐암 위험을 약 2배로 높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작동하는 등의 관리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리 시 연기로 인한 폐암 위험은 1.6~3.3배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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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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