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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대학 생활 첫 걸음 , SFU 오리엔테이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06 00:00

학과별로 자세한 정보와 워크숍 제공

지난 8월 30일, 이른 아침부터 SFU 버나비 캠퍼스의 Convocation mall은 버나비 캠퍼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는 신입생들로 붐볐다.
 
신입생들은 학과에 따라 각기 다른 조에 배치되어 같은 학과의 재학생 조장, 그리고 같은 조의 신입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틀 동안 진행될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학과에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다.


 
버나비 캠퍼스 오리엔테이션의 하이라이트는 서로 처음 만나는 신입생들과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좀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던 'Mother of all Icebreakers' 시간이었다. 신입생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손에 손을 맞잡고 큰 원을 만들거나 기차놀이를 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열린 버나비 캠퍼스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입생들은 학과별로 마련된 프로그램과 워크숍에 참가했다. 신입생들은 캠퍼스 곳곳을 방문하여 패컬티 미팅, 캠퍼스 투어 등 미리 지정된 스케줄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학과 프로그램과 학교 시설에 대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패컬티 미팅에서는 자신의 학과에 관련된 교수님들, 스태프들, 그리고 재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게 되고 어떤 과목을 수강하게 될 것인지 학과 공부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캠퍼스 투어에서는 SFU 도서관이나 체육관 등 학교시설에 대한 사용방법과 위치 등을 알아볼 수 있었다.

SFU 오리엔테이션은 각 학과의 학습 프로그램과 학교 시설 등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리엔테이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다른 학생들과의 인맥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과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인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SFU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던 학생들이 높은 GPA를 유지하고 있으며 학사 경고를 받는 학생의 수도 적다고 한다. 또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신입생들은 다른 신입생들을 만나며 새로운 커뮤니티의 장을 열어가기도 한다. 

SFU는 버나비 캠퍼스 오리엔테이션과 써리 캠퍼스 오리엔테이션과 같이 학과 정보와 학교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캠퍼스 오리엔테이션 이외에도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기숙사 학생 오리엔테이션, 편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해 캠퍼스 오리엔테이션에서 알아볼 수 없었던 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기숙사 시설 이용법, 편입생들을 위한 학교시설안내 등 분야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FU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지 못했던 신입생들을 위해 9월 5일부터 7일까지 Convocation mall에 마련된 부스에서 오전10시 30분, 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에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미니 오리엔테이션 세션을 마련해 새로운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 www.sfu.ca/studentlife/orientation 참고.

/김유미 학생기자 신방과 2년, yka10@sfu.ca

*이 기사는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편집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는 교육섹션을 통해 UBC 한인학생회 KISS,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학생들이 전하는 캠퍼스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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