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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 영화제 한번 즐겨 볼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5 00:00

9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수백편 영화 상영 ‘괴물’ ‘왕의 남자’ 등 눈길…한국 애니메이션도 선보여

# 주의! 일반 극장과 좀 다르다
밴쿠버 영화제는 단편영화를 먼저 상영한 후 장편영화를 보여주거나 단편영화 여러 편을 묶어 보여준다. 상영 후에는 각 경쟁 부문에 출전한 영화를 투표로 밀어줄 수 있는 기회나 감독과 대화 시간이 있는 경우도 있다.

관람료도 일반 극장과 다르게 매겨져 있다. 밴쿠버 영화제에서 영화를 보려면 회원으로 가입하고 회비 2달러를 내야 한다. 영화제측은 “영화제 상영 영화들은 관람자 등급 심사를 거치기 않았기 때문에 BC주 법에 따라 18세 이상만 회원 가입시 관람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회비는 티켓과 별도로 부과되며 회원증은 영화제 관람시 지참해야 한다. 관람료는 오후 6시 이전 상영작은 7달러 50센트, 이후 상영작은 9달러 50센트다.

# 표는 어디서?
예매는 9월 16일부터 시작되며 비자 카드나 현찰로 구입할 수 있다. 밴쿠버 시내 엠파이어 그랜빌 7 시네마(이하 그랜빌7, 855 Granville St.)와 밴쿠버 국제필름센터(1181 Seymour St.)에서 정오부터 오후 7시 사이 예매할 수 있다. 영화제 스폰서인 비자카드로만 예매가 가능한 키오스크는 조지아와 하우가 사이에 있으며 웹사이트(www.viff.org) 예매도 비자 카드로만 가능하다.

상영 시작 30분전까지 극장 앞에서 표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기 상영작은 상영 전 대부분 매진되므로 예매는 필수. 표 구입시 한국 영화더라도 영어 제목을 알아야 낭패를 피할 수 있다.

# 올해의 특징?

'괴물’, ‘왕의 남자’ 등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가 많다. 또한 한국 애니메이션이 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는 다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한국 애니메이션들이 하나로 묶여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안 아니메: 경계를 넘어(Alternative Anime: Crossing Borders)’와 함께 ‘제1막2장’, ‘해(孩,)’, ‘더 체임버’, ‘우주의 기억장치’, ‘스페이스 파라다이스’가 10월 1일 오후 7시 15분과 2일 오후 12시 30분 그랜빌7 극장에서 상영된다.

한국 영화들은 영어 자막을 달고 상영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과도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다. 한국 영화가 아니더라도 개막작과 폐막작은 화제작이 될 가능성이 다분히 높은 작품이니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주목할 만 하다. 

# 관람은 어디서?

밴쿠버 시내 4개 극장에서 영화제 작품들이 상영된다. 한국 영화는 대부분 그랜빌7에서 상영되며 일부가 퍼시픽 시네마테크(1131 Howe St.)와 밴시티 극장(1181 Seymour St.)에서 상영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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