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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스포츠와 의학의 접목 'SFU 운동생리학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06 00:00

웰빙 관심 타고 주목 받는 학과...졸업 후 7개 분야 진출 가능

웰빙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학과가 있다. 바로 SFU 응용과학부에 있는 Kinesiology(운동생리학)과이다. 인체와 건강과 관련된 새로운 분야의 학문인 운동생리학은 인체의 움직임을 해부학적, 물리학적으로 분석해 실생활에 적용하는 학문이다.

이 학문은 체육학의 한 분야로 원래는 정형외과학을 위해 개발된 영역으로서, 인체의 골, 근을 중심으로 하는 역학적 연구가 목적이었다 한다. 요즘에는 스포츠와 노동에 관련된 해부학, 생리학, 심리학적인 관점으로서의 연구가 진행 중이고, 스포츠의 기록향상, 기술분석, 인간공학 등에 활용되는 것 외에 그 응용분야가 다양해 더욱 주목할만하다. SFU의 운동생리학(Kinesiology)과를 소개한다.

입학하려면

고등학교 졸업 후의 입학은 이 학과에서 요구하는 12학년 과목들의 평균 성적이 기준이 된다. 운동생리학과에서 요구하는 과목들로는 12학년 과목 중 영어나 불어 중 한 과목, 수학, 그리고 생물, 화학, 물리 중 두 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11학년 과목 중, 영어 혹은 불어, 수학과 화학, 그리고 물리를 이수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칼리지에서의 편입은 이 학과에서 요구하는 11개의 1학년과 2학년 생물, 화학, 물리, 수학 등 필수이수과목들의 평점으로 결정되어 지는데, 최근 편입에 합격한 학생들의 평점은 3.0으로 다소 낮아졌으나, 이 수치는 매학기 모집인원과 경쟁률에 의해서 달라지므로, 편입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학점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SFU의 다른 학과에서 운동생리학과로 편입 하는 학교 내 편입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 역시 위의 방법과 비슷하게 필수 이수 과목들의 평점으로 입학이 결정되므로, 이 역시 학점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 필수 이수 과목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fas.sfu.ca/kin/ugrad/maj_internal.shtml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졸업 후 진로는

운동생리학(Kinesiology)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3학년 때부터 운동을 통한 치료요법, 응용 의학, 인체공학, 건강과 복지 등의 분야 중 한가지를 골라 좀 더 세분화된 공부를 하게 된다. 

운동생리학은 캐나다 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많은 기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새로운 학문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코업(Co-op)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러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한 전망이 좋은 학과라 할 수 있겠다.

학생들은 졸업 후 크게 7개의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며, 이 분야들로는 실험연구실이나 의약회사에서 일하는 생의학(Biomedical) 분야나, 텔러스나 BC 하이드로 등의 공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건강 증진(Fitness and Health Promotion)분야, YM/YWCA,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할 수 있는 개인 트레이닝 분야(Personal Training), 의사, 물리치료사, 척추지압요법사 등의 전문직종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직(Professional)분야나, ICBC나 WCB등에서 활동 가능한 재활(Rehabilitation)분야, 인체공학(Ergonomics and Human Factors)분야, 전문연구분야(Research) 등이 있다. 운동생리학은 위에 언급한 곳 외에도 많은 곳에서 필요로 하는 고수익이 보장되는 분야이므로 운동생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미래는 다양하며 매우 밝다고 할 수 있겠다.  자료출처 www.sfu.ca/coop/kines/

임나현 학생기자 (SFU 신방과 4년)  narhyunl@sfu.ca

*이 기사는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편집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는 교육섹션을 통해 UBC 한인학생회 KISS,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학생들이 전하는 캠퍼스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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