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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기술 덕분입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2-15 00:00

티케이운송, 국무총리상 받아

다년간 LNG선등 특수선박을 한국에서 수입해 전세계 물류유통업을 해온 밴쿠버 소재 티케이(TeeKay)운송이 2005년 한국 무역의 날 국무총리상을 14일 밴쿠버무역관(KOTRA)에서 전달 받았다.

최충주 주밴쿠버 총영사와 윤원석 무역관 관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티케이운송 비욘 몰러CEO는 “우리는 한국으로부터 표창에 각별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한국은 우리회사에 가장 큰 선박공급처로 다년간 50척, 미화 약 40억달러 어치 선박을 공급받았다. 지난 2년간 우리회사가 LNG운송분야에 가장 고속 성장한 회사로 설 수 있었던 배경도 한국 조선소들이 (선박공급을 통해) 지원해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티케이사는 현대, 삼성 대우 중공업등 한국내 3대 조선업체에서 선박을 구입해왔다.

몰러CEO는 한국의 조선기술에 대해 “선박을 입수하면서 비범한 전문성, 융통성있는 디자인, 강한 기술력,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체험했다”며 “티케이사가 세계 해양원유 운송의 10%이상을 전담하게 된 데에는 전세계 조선기술의 리더인 한국에 공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몰러CEO는 시상소감 말미에 15일 한국의 한 대형 조선업체에 2008년 인도조건으로 미화 20억달러 규모 새로운 탱커선 건조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달식 중 간담회에서 최총영사와 윤관장은 동북아물류의 전략적 거점으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몰러 CEO는 한국내 사업 입지 확대를 긍정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
1973년도 설립된 티케이운송은 밴쿠버 버라드에 본사를 두고 35개국 5500명이 일하는 기업으로 20대 원유생산업체와 계약을 통해 북해 30개 유전에서 원유를 수송하고 있다. 티케이운송은 1980년대 한국조선업체들과 인연을 갖기 시작해 1988년 이래 신형선박 50척 이상을 늘렸으며 지난 5년간 발주한 선박 11척중 10척을 한국에서 주문했다. (티케이운송: www.teekay.com)

권민수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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