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기고] “고국방문 후기” 2024.01.15 (월)
김유훈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언젠가 고국에서 유행했던 노래가 있다. 그 노래는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였다.  이 노래는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 많은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어졌던 대중가요이다. 그 당시 방송에서 흘려나오는 노랫가락은 내...
[기고] 어떤 만남 2023.09.18 (월)
김유훈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지난 7월 말, 나는 비씨주 내륙 Cranbrook에 있는 Home Depot에 물건을 배달하러 갔다.그러나 한 여름 무더운 날씨에 이곳저곳에는 산불들이 나무들을 태우고 있는 광경을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며 운전을 하였다. NO.3번 도로는 관광코스로도 손색이 없는도로이다....
[기고] “향수” 2023.05.29 (월)
김유훈 /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 회원
“넓은 벌 동쪽 끝으로 ~, 옛 이야기 지즐대는 ~ ”으로 시작되는 이 노랫말은 정지용 시인이 100년전 일본 유학생활 중 쓴 시이다. 이 시가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은 작곡가 김희갑에 의해 곡이 완성됨으로 인해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불후의 명곡”이 되었다....
[기고] 이민, 신세계를 만나다 2023.01.09 (월)
김유훈 / (사)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신세계 교향곡은 체코 출신 드보르작이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작곡한 곡으로 이민자들의 심정을 음악으로 표현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교향곡의 도입 부분은 약간 공포스러운 연주가 나오고, 중반부에는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운율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기고] 트럭커의 신세계 2022.09.12 (월)
김유훈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내가 살아온  지난 70여 년은 과거 어느 시대와 비교가 안 되는 천지 개벽의 삶을 살아온  느낌이었다. 나의 어린 시절 서울은  6.25전쟁 이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농경사회의 풍경이 남아있었다. 종로통 도로변에는 기와집이지만 골목에는...
[기고] 우리 시대의 아버지 2022.06.01 (수)
김유훈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대한민국의 근대 역사는 실로 기적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이조 말기로부터 시작된 근대화 과정에서 오랫동안 나라를 지켜왔던 유교의 풍습이 무너지고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혼란의 과정을 겪어왔다.  각종 정변은 물론이고, 일제의 침략, 그리고 6....
[기고] “트럭커의 겨울나기” 2022.02.14 (월)
김유훈 / (사)한국문협 밴지부
2022년, 신정과 구정을 보내고 나니 해가 바뀐 것을 확실히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이제 곧 다가올 새봄을 기다리는 내 마음은 설레고 있다. 왜냐하면 금년 3월은 고국,대한민국에서 새 대통령이 선출되어 나라를 새롭게 변화시킴으로 해외교민들은물론 국민들에게...
[기고] “하나님이 보우하사” 2021.11.16 (화)
김유훈 / (사)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나는 해외 교민이며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그 정체성을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그래서아침에 눈을 뜨면, 고국의 소식에 눈과 귀를 기울이며 살아온지 어느덧 30년이 흘렀다.내가 그동안 트럭을 타고 미국과 카나다 전역을 돌아 다닐 때 과거엔는 CD를 통하여한국의...
[기고] “나의 작은 바램” 2021.08.03 (화)
김유훈 /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해외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은 대단한 국가이다.  불과 60 여년만에  전세계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었다.우리의 어린시절 6.25 전쟁 이후 대부분이 가난했고 서울의 청계천과 산동네에는...
[기고] 무작정 상경 2021.05.03 (월)
김유훈 / (사) 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 “무작정 상경” 이란 말은 과거 한국이 가난했던 60-70년대에 흔히 쓰이던 표현이다.농촌 인구가 80%가 넘었을 시절 가난을 벗어나고자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등지고 더 나은 삶을위해 서울과 대도시로...
[기고] “밥값하고 살기” 2021.02.01 (월)
김유훈(사)한국문협 밴지부우리의 학창시절에 반드시 외워야했던 국민교육헌장은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하며 시작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절대 빈곤의 가난한 나라를 일으켜 잘 사는 것이 온 국민들의 꿈이며...
김유훈(사)한국문인협 밴쿠버 지부 회원 한 해의 끝자락에서 돌이켜보니, 금년은 내가 살아오며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시간을 지나온 것 같다. 중국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속에서 지내며 수 많은 희생자들이 나왔다. 특히 소규모...
[기고] “낙엽은 지는데” 2020.09.30 (수)
김유훈 / (사)한국문협 밴지부
내가 지금가지 살아오면서 금년 (2020)처럼 온 세상이 혼란했던 기억은 없었다. 지난 해부터중국에서 부터 시작된 우환 폐렴(Covid-19)이라는 역병이 전 세계를 휩쓰는 까닭에 나라마다 큰어려움에 빠졌다. 미국과 카나다를 오가는 길까지 막혀버린 이때에 다행히 생활...
[기고] 배우, 가수, 그리고 목사 2020.06.29 (월)
김유훈 / (사)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
     연극의 3대 요소를 희곡, 배우, 그리고 관객이라 한다. 특히 관객을 말하려면 무대가 필수적으로 따르게 되어있다. 이는 오늘날의 배우, 가수, 그리고 목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즉 배우의 시나리오, 가수의 노랫말,...
[기고] 아내의 취미생활 2020.03.31 (화)
김유훈 / 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금년은 나의 결혼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23살의 새색시가 어느덧 환갑을 훌쩍 넘긴 할머니가 되었다. 그리고 아내는 지금도 변함없이 열심히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지난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였으며 은퇴 후, 지금은 작은 스모크 숍을 운영하고...
김유훈 /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2019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무언가 아쉬움이 남고, 무엇보다도 나의 모국 대한민국이 새해에는 큰 변화가 생겼으면하는 바램이다. 왜냐하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의 세대가 열심히 일하여 일구어 놓은 선진 대한민국을 좌파 정부가 들어선 후...
[기고] Arlington 사람들 이야기 2019.09.09 (월)
김유훈 /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내가 하는 일은 카나다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미국으로 보내고 다시 미국의 제품들을 카나다로 갖고 오는 일이다. 때문에 미국 국경을 넘나드는 일은 이제 나의 일상이 되었다....
김유훈 /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밴쿠버의 봄은 도시 전체가 마치 정원과 같다.  27년전, 나는 우리 4식구를 데리고 벗꽃이 활짝 핀 밴쿠버 공항에 도착하였다.  10살의  아들과  7살의 딸을  두 손에잡고 밴쿠버 땅을 밟은 것이 엊그제 같기만 한데 세월이이렇게 빠르게 지나가...
[기고] “봄날을 기다리며…” 2019.01.08 (화)
김유훈 /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2019년 새해가 밝아왔다. 새해를 맞이하면 누구나 꿈과 희망을 갖고 금년에는 지난 해보다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게된다. 우리가  살고있는 카나다 밴쿠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서도 세계적으로 최상위권 안에 드는 곳이다....
김유훈 / 한국문인협회 밴쿠버지부
지금 세계는 스마트 기기의 시대다. 전자산업의 발달로 인해 자동차, 비행기, 배 그리고 각종 건축물에 스마트한 전자장비가 설치되어 현대사회를 대부분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 카나다의 드넓은 땅의 농사까지 첨단기법 즉 스마트 기기는 물론...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