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카문학상 운문(시)부문 버금상
소복이 쌓인 눈이
어느새 쌓인 눈이
하얗게 쌓인 눈이
봄이 왔다고
마음대로 눈물이 된다
숨죽여 울고
소리 내어 울고
가슴 치며 울어도
녹지 않는 마음이라는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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