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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두배’ 리치몬드 빈땅, 어떻게 개발할까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3-05-31 15:12

‘가든시티랜드’ 부지 활용 공청회 6월 1일 열려
리치몬드시가 방치되고 있는 나대지를 활용하기 위한 대책용 공청회를 마련한다.

시는 55.2헥타르(약16만7000평) 넓이로 서울 여의도공원의 두 배인 빈땅의 활용처를 찾기 위해 주민과 전문가가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든시티랜드’에서 연다.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Westminster Hwy.) 및 가든시티로드(Garden City Rd.)와 접한 ‘가든시티랜드’ 는 그동안 사격장과 방송 송신탑 부지로 사용되다가 2010년 연방정부 및 원주민 부족으로부터 리치몬드시가 약6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대단위 상업 및 주거지역과 맞닿아 있는 빈땅을 위해 시는 여러 차례 개발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현행법상 농지로 묶여 있어 이 땅에 집을 짓거나 쇼핑몰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 메트로 밴쿠버가 2040년까지 내다보고 세운 도시개발계획에 이 부지는 보존 및 여가시설(conservation and recreation)용도로 지정돼있다.

시는 당장 결론이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공청회를 계기로 시간을 두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호 기자 kevin@vanchosun.com


활용안을 찾기 위한 공청회가 열리는 리치몬드 '가든시티랜드' 나대지. (사진=리치몬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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