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상공개…한국어와 불어 능통
캐나다 경찰이 전국 지명수배 중인 한인에 대한 한인사회의 제보를 요청했다.
대중교통 경찰인 제니 정 경관은 20일 사법기관에 의해 지명 수배를 받고 있는 김병섭(사진, 41)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목격됐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한인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몬트리올 출신으로 무단침입과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는 캐나다 교정국의 가석방 정지에 따라 지난 5월14일 전국 수배령을 받고 있다.
1978년 3월 22일생(41)으로 한국어와 불어에 능통하며 한국어 사용 시 불어 액센트가 있다. 김씨의 인상착의는 다음과 같다. 5피트 8인치 키에 155 파운드 체격으로 검은 머리, 갈색 눈에 아래 입술 밑 큰 사마귀가 있다.
경찰은 김씨가 밴쿠버에 있을 확률이 높다며 그를 목격하거나 정보를 알고 있는 한인들은 바로 911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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