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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 대목은 12월 23일"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2-09 11:44

결제 수·거래액 블랙프라이데이 앞서
캐나다 업체 연말 대목은 23일이 될 전망이다. 결제서비스 제공업체 인터랙(Interac)은 8일 “오는 23일이 식품·음료와 막바지 선물준비 손님이 몰리면서 가게는 연중 가장 바쁜 날로 예상된다”며 “23일 하루 동안 결제 총액이 10억달러를 넘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인터랙은 2015년 결제정보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블랙프라이데이나 크리스마스이브보다 23일에 캐나다 소비자 씀씀이가 커진다고 설명했다. 2015년 12월 23일 캐나다 국내 인터랙 결제는 2100만건, 결제액은 11억달러다. 같은 해 블랙프라이데이(11월27일) 결제는 1980만건, 결제액은 9억5970만달러였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결제는 1980만건으로 블랙프라이데이와 비슷하나 결제액은 약간 더 많은 9억666만달러로 집계됐다.

관련 조사를 시행한 마루·매치박스사는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소비 패턴을 보일 전망”이라며 “캐나다인 ⅓이 23일 쇼핑을 작정하고 있다”고 설문 결과를 밝혔다. 손님을 더 받으려면 편의가 중요한 요소다. 설문 결과 인파에 휩쓸리기 싫고(69%), 길게 늘어선 대열에 서기 싫은(60%) 사람이 대부분이다.

캐나다인 연말 쇼핑 패턴을 보면 2명 중 1명(48%)이 목록을 미리 작성해 다닌다. 또 비슷한 숫자가 가능하면 한 번에 많은 가게를 들려 구매하기를 희망한다. 단 캐나다인은 아침부터 가게 앞에 줄 서는 데 익숙하지 않다. 10명 중 1명(11%)만 개점 시간에 맞춰 가게 앞에 줄 선 경험이 있다.

관련 설문은 11월 29·30일 1508명 대상으로 앵거스리드사가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하얀 세상에 더 하얗게… 메트로밴쿠버 각 매장은 크리스마스 고객 유치를 위해 개성있는 윈도우를 선보이고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웨스트 헤이스팅스가의 고급의류 매장 리오니(Leone)의 윈도우. 사진 제공=Kevin Wh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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