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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조선의 맛집탐방]골라가는 재미가 있다··· 밴쿠버 이색카페 열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8-15 15:47

새로 오픈한 신개념 카페 BEST4
최근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카페 업계의 공간과 콘셉트도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인들의 취향과 개성을 따라가는 신개념 카페들이 메트로 밴쿠버에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이내에 문을 연 다양한 콘셉트의 이색 카페들 가운데 베스트 4곳을 소개한다. 

Catoro Cafe



지난달 밴쿠버에 새롭게 문을 연 애묘인들을 위한 고양이 카페. 고양이들과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숲속 테마(Cat Forest)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다양한 종의 고양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30분에 8달러로, 5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야 한다. 고양이들과의 놀이공간 옆에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됐다. 음료로는 다양한 맛의 버블티와 태국식 아이스티, 레몬-야쿠르트 그린티 등이 있다. 

주소: 666 E Broadway, Vancouver
문의: (604)423-2987

Buttermere Patisserie Café



지난달 21일 오픈한 밴쿠버의 새로운 베이커리 카페다. 동양적인 맛과 융합된 파리식 페이스트리로 벌써부터 디저트 러버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곳에서는 동양인 파티시에가 만드는 유럽 스타일의 감각적인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들로 파리의 최상급 ‘페이스트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필로우 케이크와 크리스털 디저트, 시그니처 라바 케이크와 함께 로스팅 커피 및 카페인 음료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루비 코코아 빈으로 만든 분홍빛 핫초코도 도전해 볼만 하다. 
 
주소: 636 Main Street, Vancouver
문의: (778)956-7789

Kind Cafe



밴쿠버에 새로운 친환경 비건(vegan) 카페가 상륙했다. 이달 13일 새롭게 문을 연 이곳 디저트 카페는 우유와 달걀 없이도 한 입의 달콤함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다양한 채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은 또한 BYOC 정책(Bring Your-Own-Cup or container)에 따라 친환경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를 지향한다. 맛과 품질은 물론 경영철학까지 ‘착한 카페’라 할 수 있다. 인기메뉴로는 Carrot Lox Bagel, Green Goddess Bowl, Buffalo Cauli 등으로, 땅콩이나 견과류가 들어가지 않은 ‘Nut-free’ 메뉴도 찾아볼 수 있다. 

주소: 3080 Main Street, Vancouver
문의: (604)992-7675

Soytalk



최근 메트로밴쿠버에 새로운 소이빈(Soybean) 디저트 카페가 문을 열었다. 리치몬드 파커 플레이스 몰에 위치한 ‘Soytalk’는 손수 만든 콩을 기반으로 무조정 두유의 맛과 향이 가득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두유를 이용해 만든 납작 샌드위치와 두유 맛 아이스크림 등을 인기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샌드위치는 누텔라 버블(Boba) 또는 튜나, 치즈와 같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납작 샌드위치를 제외한 이곳 메뉴들은 모두 친환경 식물성으로, 이곳 콩은 캐나다산 유기농 제품이다. 

주소: 1410-4380 No 3 Road, Richmond
문의: (778)874-1111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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