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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학력 국내 최고 수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3-12 00:00

2001 센서스 보고서… BC주민 고학력 실업 비중 커
지난 11일(화)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센서스 보고자료에 의하면 BC주가 전국에서 가장 학력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15세 이상 캐나다인 중 절반이상이 대학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51년도에 비해 2퍼센트 증가 하였으나 BC지역의 경우 25세에서 64세의 주민 중 고등학교 이상의 상급학교 졸업자가 56퍼센트를 넘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특히 90년대에 들어 BC주에서 대학학위를 받은 사람이 여자 91퍼센트, 남자 62퍼센트가 증가하여 5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무역위원회의 수석 연구원 데이브 박씨는 이번 통계청 자료가 BC주민이 중등교육과정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번결과는 더 조건이 좋은 일을 원한다면 고졸학력보다 더 높은 학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통계청도 보고서를 통해 고학력 자가 고소득을 올리고 있음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며 저소득층의 60퍼센트 이상이 고졸이하의 학력을 가진데 반해 고소득층의 60 퍼센트 이상이 대학이상의 학력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받는 주민의 수는 10년 동안 68.8퍼센트가 증가하여 47만 7천명에 이른다. 반면 시간당 10달러 이하인 2만 달러이하의 낮은 연 소득을 올리는 주민의 수는 1백5십만 명에 이르렀다.



년간 2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얻는 대부분이 고졸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나 놀랍게도 그 중 40 퍼센트는 컬리지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나타나 고학력 실업난도 심각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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