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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 미국과 경제 통합 여론 수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1-11 00:00

전국 규모 공청회 개최… 달러화 통합이 최우선 이슈
연방 하원 외무 위원회는 캐나다 달러와 미국 달러 통합에서부터 세관 규정 통합 등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캐나다와 미국 관계의 미래에 대한 여론 수렴 작업에 들어간다.



하원 외무 위원회는 빠르면 이달 말부터 오타와를 시작으로 전 지역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1993년 크레티앙 총리 부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북미 경제 통합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다.



외무 위원회 빌 그래함 의장은 \"캐나다와 미국의 통합에 대한 수위, 제도적인 장치 등 양국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얻어지는 결과는 앞으로 정부 대미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양국의 경제적인 통합 문제가 가장 주요하게 다뤄질 계획이며 특히 캐나다 달러와 미국 달러를 통합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의 경제 전문가들과 기업인들은 캐나다가 미국 경제에 의존하고 있는 비중이 큰 만큼 미국 달러화와 통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수출의 80% 이상을 대미 수출이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크레티앙 총리는 미국이 경제 슬럼프에 있는 이상 캐나다가 불경기를 피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그러나 크레티앙 총리를 달러화 통합에 반대하고 있으며 \"환율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 것이 캐나다로서는 유리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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