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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RMACS, 영화 상영 분야를 개척하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14 00:00

SFU 수학·컴퓨터공학 복합 연구소, 영화·PT용 영상 제작 신기술 개발

SFU의 수학·컴퓨터공학 복합 연구소 IRMACS(Interdisciplinary Research in the Mathematical and Computational Sciences)가 과학 분야가 아닌 새로운 분야의 최첨단 기술 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IRMACS의 프레젠테이션 스튜디오에서는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3D효과의 디지털 영상을 학생들과 교수들의 연구 프레젠테이션에 쓰일 수 있도록 최첨단 설비를 마련했다.

영상제작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앤디 개블씨와 IRMACS의 기술담당자인 브라이언 코리씨가 함께 HDTV 1080i 카메라를 이용해 3D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의 해상도와 동일한 3D입체영상을 제작하면서 영화 제작은 물론 프레젠테이션에도 쓰일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영화 상영은 IRMACS의 최첨단 디지털 프로젝션 기술과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영관의 환경이 아이맥스 영화관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기에 가능했다.

3D영화 제작은 9개의 주요 영화 제작사들이 발표한 2009년 제작 계획안에도 언급되었듯이, 미래 영화 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더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영화계는 현재 영화 제작에 가장 많이 쓰이는 35mm 필름으로 제작되는 영상을 3D영상으로도 제작하여 상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 3D영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상영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를 만드는 최첨단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영화 산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관계자들은 곧 거의 모든 영화들이 3D영상으로 제작되어 상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에 비중을 두고 있다. 코리씨는 “IRMACS의 3D 입체영상 상영 기술과 관련된 연구는 가장 적합한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후에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IRMACS의 연구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으며, 캐나다에는 아직까지 IRMACS에 있는 촬영과 영상제작, 프로젝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IRMACS는 SFU 버나비 캠퍼스에 위치한 복합 연구소로,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자들과 학생들을 위해 지어졌다. 컴퓨터 공학과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던 IRMACS는 프레젠테이션 스튜디오의 3D영상 기술과 함께 영상제작과 학생들에게도 영화 촬영과 제작을 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유미 학생기자 (신문방송학과3년) yka10@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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