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세입자를 고르는 방법

최규범 que7310@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2-07-19 21:52

• 현금으로 랜트비 드릴께요:

간혹 어떤 집주인 분들은 현금으로 랜트비를 받아 달라고 하거나, 현금으로 랜트비를 줄 사람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금으로 랜트비를 받으면, 당장은 좋을 것 같지만, 대부분 Credit 에 문제가 있거나 해서 은행거래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 중간에 랜트비를 지불하지 못해서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인종과 국적을 떠나서, 현금으로 내는 랜트비 입주자는 피해야 할 대상 입니다.

• 추천서(Reference) 는 꼭 필요하고 믿을 수 있다?

랜트 입주자들을 구할 때 많은 관리회사나 Property Manager 들이 지금의 집주인(Landlord) 에게 추천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본인 역시 추천서를 요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크게 신용할 수 없는 요건 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의 입주자가 크게 문제를 일으키는 말썽 많은 입주자 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내보내고 싶은 것이 집주인이나 관리인의 바램입니다. 만약 이럴 경우 다른 사람(새로운 집주인)에게 추천서 의뢰가 왔다면, 당연히 좋은 Reference 을 줄 것 입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해서라도 빨리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새로운 입주자를 받을 때 추천서에 너무 많은 믿음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 나는 별 볼일 없지만, 내 친척이랑 친구들은 빵빵 하다. 그러니 랜트 줘도 나중에 별일 없을 것이다.

랜트 입주자들을 구하다 보면, 지금 자기 Credit 나 소득이 없지만 자기의 부모나 친척 혹은 친구들이 유명하거나 신분이 확실한 사람들 이라 나중에 별 문제라 없을 거라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문제는 주변의 친구나 부모 친척들이 있으면 좋지만, 임대 계약은 집주인과 입주자 간의 계약 입니다. 나중에 설령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주변에서 도움을 주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자꾸 제출 서류를 미루면서 일단 계약부터 하자는 입주자들:

보통 임대 계약은 계약자끼리 (입주자와 집주인) 서로 계약서에 서명을 하면 그것으로 법적인 임대 계약이 성립됩니다. 문제는 종종 디파짓을 현금으로 가지고 와서, 일단 계약서부터 싸인 하려는 입주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각종 서류는 준비되는 대로 보내 주겠다고 하면서 말이죠. 신용등급, 소득 증명 그리고 재직 증명(Credit Report, Proof in income, and Work confirmation) 등은 계약 전에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체크해야 될 서류 들입니다.

• 주거용 임대규정에 대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다음 이메일 주소로 문의 부탁 드립니다. 정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que7310@gmail.com / 604-862-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