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육 한 마디로 표현하면?

배한길 info.elc09@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2-02-05 22:05

오늘은 캐나다 교육과 학교 생활에서 보고 느낀점을 잠깐 이야기 할까 합니다. 먼저 이야기 하기 앞서 아래 글은 저의 사견임을 말씀 드립니다.

저는 캐나다 교육을 한마디로 “ 학생 중심의 교육(Student centered education)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른 말로 이야기 하면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의 교육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런 예들은 각 학교에서 그리고 교실에서 찾아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먼저, 10학년 이상이 되면, 한국의 대학교와 같이 필수 과목을 제외한 교과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1학년 수학 수강은 필수 지만 12학년 수학 및 미분적분 과목은 필요 또는 원하는 학생만 수강하면 됩니다. 각각의 학생에게 카운셀러가 있어 각자 학생에게 맞는 조언을 하여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면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 대한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참여한 대부분의 과학 과목 (일반 과학, 물리, 화학등등)은 이론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험과 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직접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 물리 수업 시간에 뉴턴의 법칙을 이해하기 위해 학생들은 2리터 음료수 병을 이용하여 로켓을 설계, 제작 및 발사하는 과정을 통해 딱딱한 뉴턴의 법칙을 좀 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이해 합니다(아래 링크를 클릭 하시면 캐나다 실제 교실 관경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광경들을 학교에서 보면서 저의 고등학교 시절 교실 모습을 생각 해 보곤합니다. 한국에서의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서 저는 지금도 활용하고, 할 수 있는 많은 지식을 습득하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환경을 접하였을때, 스스로 찾아 해결하고 습득하는 부분은 지금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캐나다 의 교육 방식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