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활하면서 셀수 없을 만큼 눈을 깜빡거립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눈 깜짝할 사이” 라는 단어를 자주 쓰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습니다. 과연 눈 깜짝할 사이는 얼마나 빠른지 물리와 수학의 원리를 이용해서 수치적으로 나타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이 눈을 깜빡이는데 약 0.2에서 0.3초 걸립니다. 그리고 눈을 깜빡일때 눈꺼풀이 이동하는 거리는 대략 3 에서 4센티미터 입니다.
이 두 정보를 평균 속력(speed)를 구하는 식(속력V=거리/시간=d/t) 에 대입하면 눈을 깜빡일때 속력은 V=d/t=3.5cm/0.25sec=14cm/sec 이 됩니다. 즉 1초에 14센티미터를 움직일 수 있는 속력입니다. 이 수치를 이해하기 편하게 km/hour로 변환하면, 0.5km/hour 입니다.
즉 시간당 500미터의 거리를 가는 속력이 되는 것입니다. 이 속력은 얼마나 빠른 속력일까요?
일반적으로 사람이 걷는 속력이 대략4km/h 이며, 자동차가 학교앞이나 공원앞을 지날때 낼수 있는 최대 속력은 30km/h 입니다. 이와 비교해 보면 실제 눈을 깜빡일때 속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빠르지 않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오늘은 속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는데요. 여기서 질문입니다. 마라톤은 42.195km를 달리는 경기 입니다.
세계적인 마라토너는 이거리를약 2시간 4분정도에 달립니다. 이때 이 마라토너의 속력은 얼마나 될까요? 정답은 아래 그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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