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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동산 시장 활황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6-03 00:00

BC 경기 상승세 탄력…거래량 13.2% 늘어

올 봄 들어 부동산 시장이 재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가운데 로워 메인랜드 지역의 5월 부동산 거래량이 월별 거래량에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5월 한달간 광역 밴쿠버 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4434건으로, 지난 해 5월과 비교해 거래량이 13.2% 늘어났다. 광역 밴쿠버 지역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5월 기준 58만8877달러였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 거래량도 1년 전보다 7% 늘어난 2067건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까지 최고 수준을 보였던 1991년 5월 거래량 기록(2064건)을 앞선 수치다. 거래량 증가로 이 지역 단독 주택 평균 가격도 1년 전보다 9% 오른 38만9288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주택모기지공사(CHMC)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저금리와 수요 증가로 인해 탄력을 받아왔던 광역 밴쿠버 주택 시장 흐름이 이제는 BC 경기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강한 신뢰감이 시장을 주도하는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주택 마련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BC주의 주택 보유 부담은 1995년 이후 가장 커진 상태다. 집값이 임금 상승률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BC 가구 소득에서 주택 보유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토론토는 42.8%, 몬트리올은 34.8%, 캘거리는 32.5%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BC경제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BC주 유입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땅은 부족하고 금리까지 오르게 되면 가구 소득에서 주택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목돈이 적은 첫 주택 구입자의 경우 현실적으로 단독 주택보다는 콘도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작년 봄과 마찬가지로 현재 주택 시장은 공급량 감소가 가격을 상승시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주택 거래량은 11.5% 증가했으나 새 매물 증가율은 1%에도 못 미쳤다.
 
 한편 오는 7월 12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J.P. 모건은 당초 전망을 수정해 중앙은행이 7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5월 31일 로이터가 캐나다 12개 주요 채권 딜러들에게 설문한 결과 J.P. 모건을 비롯한 4개 딜러는 7월에 금리가 0.25%포인트 정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나머지 8개 딜러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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