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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06-09 00:00

월드컵 열기 '밴쿠버 들썩'..對토고전 새벽 4시 교통편 마련

2006년 독일 월드컵 개막과 함께 밴쿠버 한인사회도 축구열기로 달아 오르고 있다. 13일 토고전을 시작으로 18일 프랑스, 23일 스위스전은 크로애시안 문화센터를 비롯해 SFU 이미지 극장 등에서 단체응원이 펼쳐진다. 또, 각 직장과 단체별로 개별 응원전도 준비하고 있고 한국팀의 승패여부에 따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의 거리응원도 있을 예정이다.
 
크로애시안 문화센터에서 대규모 단체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는 키웨스트의 신현수씨는 "동포사회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으며 마치 한민족전체의 문화행사 같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씨는 "스카이라인 여행사 협조로 13일 새벽 4시부터는 크로애시안 문화센터까지 교통편이 무료로 제공된다"면서 "밴쿠버 다운타운은 랍슨 퍼블릭 마켓, 버나비/코퀴틀람은 한아름 마트, 써리는  쉐라톤호텔 앞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응원전에는 밴쿠버지역 대학생과 15개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또, 노약자 및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가족을 위한 별도의 관람실도 운영되며 사물 놀이패와 꼭짓점 댄스팀이 응원열기를 한층 북돋우게 된다.


월드컵 마케팅 열기도 응원전 못지않다. 로저스, 파이도 등 주요 한인 휴대폰 업체는 월드컵 4강신화 재현을 기원하며 판촉행사를 열고 주류업체 백세주는 캐나다 전역에서 월드컵 술자리 사진공모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 특수는 당초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친다는 반응이다. 월드컵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는 버나비 한남슈퍼의 경우 현재까지 약 3000장이 팔렸으나 아직 재고가 남아 있다. 최근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한국팀의 부진도 한 원인이라는 분석인데 對토고전은 4강신화 재현의 출발점이자 월드컵 응원열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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