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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인상 자율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2-12 00:00

등록금 동결 조치 폐지....올 가을부터 최소 15% 이상 오를 전망
BC 주정부가 대학 등록금 동결 조치를 폐지함에 따라 오는 9월 학기부터 BC주 대학 등록금이 최소 15%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 고등교육부 셜리 본드 장관은 6년 간 계속됐던 BC주 대학 등록금 동결 조치를 폐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본드 장관은 \"주정부가 대학 등록금 인상에 대한 상한선을 두지 않을 계획이며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본드 장관은 대학 운영에 지원되는 주정부의 예산을 납세자들이 분담하고 있는 만큼 교육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학생들도 자신의 교육에 대해 투자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BC 대학교수협회와 BC 대학 총장 위원회 대변인은 주정부의 등록금 동결 조치 폐지 발표가 나오자 9월 학기부터 등록금이 최소 15% 이상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대학 등록금 인상이 대학 자율에 맡겨진 이상 앞으로 몇 년 내 BC주 각 대학의 등록금이 최고 100%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BC대학교수협회 총연맹의 로버트 클리프트 이사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데만도 최소한 15% 인상이 불가피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하면 등록금은 25-30%까지 인상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BC주 대학들은 그 동안 주정부에 대학 등록금을 캐나다 전국 평균 수준인 연간 3천580달러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촉구해왔다. BC주 대학 평균 등록금은 현재 연 2천280달러 선이다. 등록금이 올 가을부터 15% 인상된다고 가정할 경우 UBC 문과 대학 학생의 등록금은 2천617달러에서 3천 9달러로 오르며 SFU는 2천195달러에서 2천545달러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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