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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장·시의원·교육의원 뽑는 날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1-14 15:25

예년대로라면 투표율 저조해 한 표가 큰 의미
15일은 BC주 지방선거의 날이다. BC주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할 시장(Mayor) 1인과 복수의 시의원(Councillors),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할 교육의원(School Trustees) 등을 선출하게 된다.

유권자 자격은 만 18세 이상 캐나다 시민권자로 BC주에서 6개월, 해당 지자제에서 30일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집으로 배송된 유권자 등록 엽서가 있다면 엽서와 신분증 1점을 지참하고 투표소로 향하면 된다. 등록 엽서가 없어도 본인 서명이 들어간 신분증 1점과 기타 거주를 증명할만한 신분증이나 문서를 가지고 가면 된다. 유효한 신분증이나 문서로는 운전면허증·SIN카드·캐나다시민권증·캐나다 여권·전화나 전기, 신용카드 고지서 등이 있다.

대체로 메트로밴쿠버 전역 지자제의 투표율은 30%선으로 한 표가 후보 당락에 큰 의미가 있다.
기표 시에는 시장은 1인, 시의원·교육의원은 시마다 총원에 맞춰 복수로 선택할 수 있다. 단 반드시 총원에 맞춰 선택할 필요는 없고, 원하는 후보에게만 표를 줄 수도 있다. 투표 집계는 15일 오후 8시 이후부터 시작되며 결과는 대부분 자정 이전에 나온다.


<▲ 2014 BC주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 좌로부터 저스틴 김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 리사 박 포트무디 교육의원 후보, 헬렌 장 버나시 시장 후보, 실비아 겅, 버나비 시장 후보, 세레나 오 랭리타운십 시장 후보. 자료원=각 후보 선거홍보자료 >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지역은 밴쿠버와 써리이며, 버나비와 리치먼드는 현재 시장의 낙승 예상 지역이다. 한인 후보로는 코퀴틀람 시의원에 김성헌(Justin Kim), 포트무디 교육의원에 박가영(Lisa Park), 버나비 시장 후보에 장희순(Helen Chang), 실비아 겅(Sylvia Gung), 랭리 타운십 시장 후보에 세레나오(Serena Oh) 후보가 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밴쿠버의 브로드웨이-UBC구간 전철, 써리의 경전철 건설 가부가 결정된다. 또한 주택관련 재산세와 복지주택 보급 등도 이번 선거 결과에 영향을 받게 된다. 트라이시티에서는 에버그린라인 건설 후 도시미화, 치안, 도시 개발 방식을 후보를 통해 선택하게 된다. 써리에서는 치안이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이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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