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3-02-08 11:27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
◆ 유튜브에서 불법 동영상 논란 재점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불법 공유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유튜브에서는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만화영화와 블록버스터 영화가 통채로 올라와 작년 한 해 동안 수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 유튜브에는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콘텐트 ID'라는 프로그램이 가동 중. 하지만 디즈니 등 피해 영화사는 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듯. 디즈니는 현재 불법 공유된 '피터팬','백설공주', '판타지아' 등 고전 명작 만화 영화를 차단. 유튜브 대변인은 "저작권과 콘텐츠 보호 툴 마련을 위해 거금을 들여 투자해 왔다"면서 4000개 이상의 기업이 불법공유 차단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발언. 유튜브 사이트는 2006년 구글에 인수됐고 2007년 이미 저작권 시비에 휘말린 적 있어.
◆ 보잉, 드림라이너 안전한 배터리로 교환 논의 중
기체 결함으로 전 세계적으로 드림라이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제작사 보잉이 문제가 되는 배터리를 교체할 예정. 정부와 산업 관계자는 보잉사가 배터리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터리 내부 디자인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WSJ에 전함. 보잉은 또 전기 충격과 다른 환경 변화에 따른 배터리 내부 변형 위험도 줄이기 위해 재질을 더 딱딱한 것으로 바꾸기로 결정. 보잉은 우선 현재 운항이 중단된 50개 항공기 배터리를 교환할 예정이고, 이후 생산되는 항공기에 새 배터리를 적용할 예정.
[파이낸셜타임스(FT)]
◆애플, 헤지펀드에 제소당해
헤지펀드의 거물로 불리는 데이비드 아인혼 그린라이트캐피탈 회장이 애플을 제소. 아인혼 회장은 애플이 막대한 현금을 쌓아놓고 있으면서도 주주 이익을 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 배당이나 우선주 발행 등 여러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는다고 공박. 아인혼은 다른 주주들에게도 메일을 띄워 자신의 행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 지난해 9월 6582억달러까지 늘었던 애플의 시가 총액은 주가 하락으로 현재 4295억달러까지 줄어든 상황.
◆ 리보스캔들, 3개 대륙을 흔들다
리보 조작 혐의를 놓고 전 세계 10여개 금융당국이 20여개 금융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중. 관련 자금 규모가 350조달러(한화 38경1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최근 RBS는 리보 금리 조작사건을 인정하고 3억9000만파운드(미화 6억1200만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함. RBS는 미국과 영국 양국에서 조사를 받았음. 독일에서는 도이치은행 5명의 트레이더가 조사를 받은 바 있음. 일본에서도 금융기관 간 금리 담합 혐의가 발견됨.
[뉴욕타임스(NYT)]
◆ 브레넌 美CIA 지명자 '드론' 정책 변호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중동 지역에서 미국인을 사살한 것이 드러나 논란. CIA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비밀 드론(무인기) 기지를 운영하며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이는 CIA 국장 지명자인 존 브레넌의 반테러 정책 비판으로 이어져. 브레넌 지명자는 드론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인물. 미 정치권은 "드론 사용이 사생활을 침해하고 민간인 희생자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 브레넌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실수를 인정하지만 알카에다와의 전쟁은 끊나지 않았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서라도 무인기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
◆ 튀니지 야당 지도자 피살, 정부 해산
튀니지 유력 야당 지도자 초크리 벨라이드의 피살로 사회적 불안이 커지자 여당이 발 빠르게 정부 해산을 선언함. 벨라이드의 사망 이후 전국적으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하마디 제발리 총리는 이슬람 과도정부를 해체하고 초당파로 구성된 연립정부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힘. 튀니지에서는 2011년 민주화 시위 이후, 이슬람 과도 정부와 야권과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음.
[니혼게이자이]
◆ 일본제철, 스미킨물산 합병
일본제철과 스미킨물산이 올해 10월 1일 합병할 것이라 발표. 일본제철은 지난해 10월 스미토모제철을 인수한 이후 두 번째 대형 인수 합병을 발표. 일본제철과 스미킨물산의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총 매출액은 1조8900억엔(약 28조원). 일본제철은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고, 스미킨은 멕시코와 인도에서 사업을 벌이는 중. 두 회사는 힘을 합쳐 해외 사업 외연을 넓히고 이익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EU, 일본산 쇠고기 수입 허용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6일(현지시각) 일본산 쇠고기의 수입을 허용하겠다고 밝힘. EC는 이날 성명에서 "그동안 EU 회원국으로부터 쇠고기를 들여오지 않았던 일본정부가 지난 1일부터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생산된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했다"며 "EU도 이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일본산 쇠고기를 들여오기로 했다"고 말함. EC는 또 이번 쇠고기 수입 허용이 일본과 EU가 비관세 장벽을 철폐하고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10년 만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건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네덜란드와 프랑스산 쇠고기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함.
◆ 유튜브에서 불법 동영상 논란 재점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불법 공유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유튜브에서는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만화영화와 블록버스터 영화가 통채로 올라와 작년 한 해 동안 수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 유튜브에는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콘텐트 ID'라는 프로그램이 가동 중. 하지만 디즈니 등 피해 영화사는 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듯. 디즈니는 현재 불법 공유된 '피터팬','백설공주', '판타지아' 등 고전 명작 만화 영화를 차단. 유튜브 대변인은 "저작권과 콘텐츠 보호 툴 마련을 위해 거금을 들여 투자해 왔다"면서 4000개 이상의 기업이 불법공유 차단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발언. 유튜브 사이트는 2006년 구글에 인수됐고 2007년 이미 저작권 시비에 휘말린 적 있어.
◆ 보잉, 드림라이너 안전한 배터리로 교환 논의 중
기체 결함으로 전 세계적으로 드림라이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제작사 보잉이 문제가 되는 배터리를 교체할 예정. 정부와 산업 관계자는 보잉사가 배터리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터리 내부 디자인을 바꾸려 하고 있다고 WSJ에 전함. 보잉은 또 전기 충격과 다른 환경 변화에 따른 배터리 내부 변형 위험도 줄이기 위해 재질을 더 딱딱한 것으로 바꾸기로 결정. 보잉은 우선 현재 운항이 중단된 50개 항공기 배터리를 교환할 예정이고, 이후 생산되는 항공기에 새 배터리를 적용할 예정.
[파이낸셜타임스(FT)]
◆애플, 헤지펀드에 제소당해
헤지펀드의 거물로 불리는 데이비드 아인혼 그린라이트캐피탈 회장이 애플을 제소. 아인혼 회장은 애플이 막대한 현금을 쌓아놓고 있으면서도 주주 이익을 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 배당이나 우선주 발행 등 여러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는다고 공박. 아인혼은 다른 주주들에게도 메일을 띄워 자신의 행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 지난해 9월 6582억달러까지 늘었던 애플의 시가 총액은 주가 하락으로 현재 4295억달러까지 줄어든 상황.
◆ 리보스캔들, 3개 대륙을 흔들다
리보 조작 혐의를 놓고 전 세계 10여개 금융당국이 20여개 금융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중. 관련 자금 규모가 350조달러(한화 38경1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최근 RBS는 리보 금리 조작사건을 인정하고 3억9000만파운드(미화 6억1200만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함. RBS는 미국과 영국 양국에서 조사를 받았음. 독일에서는 도이치은행 5명의 트레이더가 조사를 받은 바 있음. 일본에서도 금융기관 간 금리 담합 혐의가 발견됨.
[뉴욕타임스(NYT)]
◆ 브레넌 美CIA 지명자 '드론' 정책 변호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중동 지역에서 미국인을 사살한 것이 드러나 논란. CIA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비밀 드론(무인기) 기지를 운영하며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이는 CIA 국장 지명자인 존 브레넌의 반테러 정책 비판으로 이어져. 브레넌 지명자는 드론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인물. 미 정치권은 "드론 사용이 사생활을 침해하고 민간인 희생자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 브레넌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실수를 인정하지만 알카에다와의 전쟁은 끊나지 않았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서라도 무인기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
◆ 튀니지 야당 지도자 피살, 정부 해산
튀니지 유력 야당 지도자 초크리 벨라이드의 피살로 사회적 불안이 커지자 여당이 발 빠르게 정부 해산을 선언함. 벨라이드의 사망 이후 전국적으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하마디 제발리 총리는 이슬람 과도정부를 해체하고 초당파로 구성된 연립정부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힘. 튀니지에서는 2011년 민주화 시위 이후, 이슬람 과도 정부와 야권과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음.
[니혼게이자이]
◆ 일본제철, 스미킨물산 합병
일본제철과 스미킨물산이 올해 10월 1일 합병할 것이라 발표. 일본제철은 지난해 10월 스미토모제철을 인수한 이후 두 번째 대형 인수 합병을 발표. 일본제철과 스미킨물산의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총 매출액은 1조8900억엔(약 28조원). 일본제철은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고, 스미킨은 멕시코와 인도에서 사업을 벌이는 중. 두 회사는 힘을 합쳐 해외 사업 외연을 넓히고 이익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EU, 일본산 쇠고기 수입 허용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6일(현지시각) 일본산 쇠고기의 수입을 허용하겠다고 밝힘. EC는 이날 성명에서 "그동안 EU 회원국으로부터 쇠고기를 들여오지 않았던 일본정부가 지난 1일부터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생산된 쇠고기를 수입하기로 했다"며 "EU도 이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일본산 쇠고기를 들여오기로 했다"고 말함. EC는 또 이번 쇠고기 수입 허용이 일본과 EU가 비관세 장벽을 철폐하고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10년 만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건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네덜란드와 프랑스산 쇠고기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함.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글로벌 헤드라인]美, 최저임금 인상 놓고 찬반 논쟁 치열
2013.02.15 (금)
[월스트리트저널(WSJ)]◆ 美, 최저임금 인상 놓고 찬반 논쟁 치열지난 12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첫 국정연설에서 내놓은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음.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국정연설에서 오는 2015년까지 최저임금을 현행...
|
|
[글로벌 헤드라인] 유튜브 불법 동영상 논란 재점화
2013.02.08 (금)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 유튜브에서 불법 동영상 논란 재점화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불법 공유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유튜브에서는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만화영화와 블록버스터 영화가 통채로 올라와 작년 한 해 동안 수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
|
|
1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