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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T반대 서명, 지난주 15만5000건 접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04 00:00

유권자 10% 서명 넘었지만, 앞으로 먼 길

통합소비세(HST) 도입반대 주민청원 운동을 통해 접수된 서명이 30만건을 넘었다고 4일 파이트HST 크리스 델라니(Delaney)간사가 밝혔다.

30만은 BC주 전체 유권자 중 10%에 해당하는 숫자다. 델라니 간사는 BC주선거관리위원회에 서명제출마감일인 7월5일을 두 달 앞둔 상태에서 BC주 전체 유권자 10%의 서명달성은 민의를 대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서명동참 열의가 뜨거웠다. 반 이상인 15만5000건이 서명이 지난주 행해졌다.

그러나 HST 도입반대 주민청원은 아직 성립되지 않았다. 주민청원 성립 조건은 BC주내 85개 선거구별로 유권자 10%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델라니 간사는 “85개 선거구 중에 10% 이상 서명을 받은 곳은 반 정도”라며 “목표일정보다는 많은 호응을 받고 있지만, 아직은 먼 길을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HST 도입반대는 빌 밴더 잼(Vander Zalm) 전BC주수상이 추진하는 운동으로 BC주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돼 있다.

한편 HST에 대한 이해 부족이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앵거스 리드 설문에 따르면 BC주와 온타리오 주민 68%는 HST적용에 관해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입소스리드는 “HST도입이 가까운 가운데 대부분 캐나다인은 새 세제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HST에 대한 조세저항감은 매우 커서 81%가 HST도입 후 물가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75%는 만약 물가가 오르면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했다. 설문은 2월26일부터 3월1일 사이 101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오차율은 ±3.08%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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