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 이민 컨설팅’은 짧은 역사에도 이민컨설팅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으로 회자하고 있다.
2010년2월1일부로 다운타운에서 노스로드 한아름 마트 옆으로 확장 이전해 온 이 회사는 이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렇게 빠른 성장을 하게 된 원동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 해답은 지극히 간단해 보였다. 소피아 김(김현미) 사장은 “정직, 솔직함”이라고 말했다.
‘K&K 이민 컨설팅’은 2002년 김 사장이 ‘헬로우 캐나다(Hello Canada)’라는 유학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케니 탐(Tam) 사장과 김 사장이 부부로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탐 사장은 캐나다 몬트리올 태생으로, 캐나다 정부 기관에서 8년간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K&K이민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캐나다이민컨설팅협회(CSIC) 정회원으로 이민관련 변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기타 회사운영 총괄은 김 사장이 분담하고 있다.
김 사장은 캐나다 이민생활 14년째로 K&K 이민컨설팅 사장이며 동시에 ‘헬로우 캐나다(Hello Canada)’ 유학원 대표를 겸하고 있다. 현재 직원은 총8명이다.
유학원을 하다 이민컨설팅 사업으로 확장한 배경에 대해 김 사장은 “캐나다 현지 실정에 맞는 세심한 컨설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민의 꿈을 가진 고객 한 분 한 분을 가족같이 생각 하며 고객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살피는 세심한 이민 도우미의 손길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K&K 이민컨설팅’의 주요 사업부문은 캐나다 이민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민컨설팅 사업부문, 국외 취업을 알선하는 리쿠리팅 사업부문, 조기 유학사업부문, 고객의 사업 계획 및 투자를 돕는 프랜차이즈& 투자 사업부문 총 4개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유학에서 취업, 이민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종합컨설팅 회사다.
김 사장은 “이민컨설팅 사업부문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연방 이민, 주정부 이민, 근로허가(work permit), 배우자 초청 이민 등이다. 이중 가장 자랑할 만한 업무는 LMO를 통한 근로허가, 그리고 영주권 취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주정부 기술이민 분야이다. 김 사장은 다운타운에는 유학생들이 많다 보니 이 분야 상담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불경기 중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며, 그 배경으로 “K&K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성장보다는 안전한 컨설팅 위주로 진행했다. 작년 K&K에 이민 신청자 중 90% 이상이 기존 고객의 추천에 의한 것이다. 이런 점이 어려움을 헤쳐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09년을 통해 고객관리의 소중함을 깨달은 바 크다”고 회고했다. 또한 “K&K는 2009년 집중적으로 홈페이지와 카페 관리, 인터넷 중심의 광고 등 인터넷 마케팅에 역량을 강화한 것이 주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흔히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회사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갈등이 있을 수 있다. K&K도 회사를 운영에 장단점이 있을 법도 했다. 소피아 사장은 “탐 사장은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라서인지 융통성이 떨어진다. 선의의 거짓말이 필요할 때도 탐 사장은 하지 않아, 때로는 업무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잦다. 하지만 한번 인연이 된 고객들은 항상 팀 사장의 정직함과 성실함에 반해서 계속 고객이 된다. 단점을 줄이는 방법을 찾고, 장점은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빠른 회사의 성장은 K&K에 대한 고객 사랑의 결과이다. 당연히 회사도 일정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게 마땅하다. 금년 중에 회사의 일정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완균 탐방전문기자/kail@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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