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최고의 팀과 함께, 최상의 결과를 얻어냅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2-19 00:00

소호 인스퍼레이션(Soho Inspiration) 민상수 대표

소호 인스퍼레이션은 비즈니스의 초기 셋업과 기존 비즈니스 레노베이션, 가정집 개조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설계부터 시청 허가, 인테리어 공사 등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호 인스퍼레이션의 민상수 대표(사진)는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움직인다. 처음 의뢰를 받으면 클라이언트와의 상의를 거쳐 직접 설계를 하고, 시청으로부터 필요한 허가를 받으면 각 하청업체에 일을 맡긴다. 공사가 진행되는 중간중간에도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끊임없이 살피고 점검하며 각 하청업체를 총지휘한다. 


민대표는 건축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과 명품숍 인테리어 전문업체, 극장건축전문 건설사 등에서 경력과 실력을 착실히 쌓았다. 


소호 인스퍼레이션은 메트로 밴쿠버 곳곳의 많은 비즈니스 셋업을 맡았다. 포트무디에 있는 퓨전 일식집인 상고(Sango) 레스토랑, 버나비 리딩타운, 달빛 한의원, 사우스 써리 지역의 카미 일식 레스토랑 등의 셋업을 담당했다. 지금은 코퀴틀람 센터 인근, 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레스토랑 겸 그로서리, 어반게이트(Urbangate) 등 4곳의 현장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 민대표는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금 일을 함께 하는 하청업체들은 민 대표가 ‘팀’이라고 부르는 이들이다. 2004년에 처음 회사를 설립하고, 수많은 하청업체와 일을 해본 뒤 알게 된 것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마음이 잘 맞아야 한다는 점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써야 ‘작품’이 잘 나온다는 그의 말은 모든 공사를 선두에서 이끄는 지휘자답다. 


“각 분야별로 4~5개의 하청업체들이 있습니다. 지금의 팀을 갖추는데 7년이란 세월이 걸렸어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상대방의 성격이나 원하는 바를 잘 이해하고 있어 일을 문제없이 신속하게 끝낼 수 있는 최상의 팀워크를 만들었죠. 실력도 대단한 이들입니다. 배관일을 맡기는 하청업체 중 한 곳은 맥도날드, 팀홀튼 등의 셋업에도 참여하는 팀이에요”


민대표는 같이 일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인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석세스 비즈니스 센터의 회원으로써 석세스가 개최하는 네트워크 미팅에 반드시 참여하는 이유다. 네트워크 미팅에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거나, 사업상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이를 알게 되어 더 큰 성공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고 했다.


민대표는 소중한 인맥이 돈독하게 하기위해 누구보다 빨리 해결책을 내놓는 문제해결 능력과 신속한 정보제공,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가장 중요한 사업 요소로 삼고 있다. 그에게 공사를 맡긴 사우스 써리의 카미 일식 레스토랑 오너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는 모습, 손해를 보더라도 자기가 한 말에 책임지는 모습, 허가를 위해 인스펙터에게 무릎까지 꿇는 모습을 보고 다음번 비즈니스 공사도 반드시 소호에 맡길 것”이라는 추천글을 보내오기도 했다. 


민대표는 밴조선 독자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있다면 리스 계약에 앞서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먼저 받기를 권했다. 


"한인 교민 중 많은 분들이 장소가 좋으면 리스계약을 급하게 끝내고 공사를 의뢰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공사에 앞서 전기나 배관, 가스 등을 살펴보면 비즈니스 운영에 문제가 되고 공사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러면 다시 시청 허가를 받고, 필요한 부분을 건물주인에게 요청을 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계약을 이미 끝낸 후이므로 임차인이 자비를 들여 공사를 해야합니다. 심하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부터 건물주와 소송을 겪기도 하니, 리스계약전 컨설팅을 꼭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민대표에게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어느정도의 비용을 공사비로 산정해야 하는지 물었다. 그는초기 자본의 50%가 공사비용으로 적당하다고 답했다. 나머지 50%는 사업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의 직원 월급와 렌트비, 가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민대표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물었다.


“아직 젊으니까요. 계속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하청업체 사람들을 찾고, 손님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목표죠. 최종적으로는 개발업자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그 꿈을 이룰때까지는 신용을 얻을 수 있는 업체라고 널리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겁니다”

소호 인스퍼레이션:
3218 Chrome CR Coquitlam B.C V3E1M5

전화번호)778.881.1471

e-mail: itsandysoho@gmail.com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소호 인스퍼레이션이 공사한 사우스 써리의 카미(Kami) 레스토랑 내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010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 환영식 열려
2010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 선수단 환영식이 한인회관에서 7일 오후 6시에 있었다...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 총회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회장 손병헌)는 회원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써리 서울관에서 6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보라미 선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밴쿠버에 도착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간 중 교통사고 건수가 줄은 것을 두고 ICBC가 BC주민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BC주 방문객 수는 2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ICBC는 유동인구는 늘었지만 상당수가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출처) 이호석 미니홈피 (출처) 곽민정 미니홈피 (출처) 김연아 미니홈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히고 간 한국국가 대표팀 선수들이 각자의 미니홈피에 올림픽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 대표팀에서 가장 어렸던 곽민정(16세)선수를 비롯한...
12일 개막되는 패럴림픽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세계인구의 절반인 35억명이 방송을 통해 경기를 지켜봤고, 25만명이 BC주를 방문했던 동계 올림픽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서다. 콜 하버와 밴쿠버 국제공항 초입에 설치됐던 오륜마크는 5일 오전...
올림픽의 추억 2010.03.04 (목)
올림픽의 추억… 캐나다인에게 밴쿠버 동계 올림픽은 캐나다 남∙녀 아이스하키팀의 금메달로 기억될 전망이다. 사진은 캐나다주간지 맥클린스지의 올림픽 특별호 표지다. 미국과 결승 연장전에서 승자결정 골을 넣은 시드니 크로스비(Crosby) 선수를 모델로...
경찰 "술과 마약이 원인일 듯"
친구 사이였던 두 명의 10대 청소년이 각각의 장소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BC주민의 수명이 캐나다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BC통계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2007년 사이에 조사된 BC주 인구 평균 수명은 81.2세였다. BC주 여성의 평균수명은 83.5세로 남성(78.9세)보다 높았다. 온타리오주(81.0세)와 퀘벡주(80.7)의 여성...
써리와 노스 델타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무료 정착 프로그램, ‘Youth-Can!’이 학생을 모집한다. BC주정부의 후원으로 옵션스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직업 찾기와 리더십 익히기, 라이프 스킬 교육 등의 다양한 과정을 마련해놓고 있다. 프로그램에 등록된 학생은...
캐나다인 마음 속에 감명주는 패럴림픽 성화
3월 12일부터 열흘간 치뤄지는 밴쿠버 2010 동계 패럴림픽의 성화가 3일 오타와를 출발했다...
단기유학생과 명문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JL학원(Joy of Learning Educational Institute)’은 2000년 UBC대학 친구 사이인 ‘심재호(James)’씨와 ‘김효근(Chris)’씨가 함께 설립하였다. ‘심재호’원장은 UBC 정치, 경제학을 전공하였다. JL학원의 최우수...
러시아어 학도들은 어떻게 공부를 할까?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클릭 한 번이면 원하는 외국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서점에도 언어 관련 서적이 굉장히 다양해 고르기 힘들 지경이다. 잡지 속 수두룩하게 소개된 학원 광고나 각종 언어강의 웹사이트 등만 봐도 외국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느껴진다....
UBC Learning Exchange프로그램은 UBC학생들에게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사이드의 학교나 비영리 단체에서의 자원봉사를 장려해 학생들이 밴쿠버의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 곳에서 제공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대부분 연중 내내...
한국가스공사 몬트니와 혼리버 투자
한국가스공사(KOGAS)가 BC주 몬트니(Montney)와 혼리버(Horn River) 유역 가스전에 50% 지분을 갖고 캐나다의 인카나(EnCana)와 공동 개발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캐나다 아시아 태평양재단(APFC)이 1일 밝혔
채식주의자들이 채식을 권장하는 이유세미-베지터리언(semi-vegetarian: 고기를 간혹 가다 먹는 채식주의자)에서 페스코-베지터리언(Pesco-Vegetarian: 육류 섭취를 아예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이 된지 반년정도 되었다. 언제나 유기농 식단을 중시하셨던 어머니 덕분인지,...
규모 크지 않아…경기부양정책 막바지 시사
캐나다 정부와 BC주정부가 공동출자로 15개 고속도로와 교량, 도로망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발표했다.
예년보다 높은 기온 때문에 시내 곳곳에는 벌써 벚꽃이 만개했다. 사진은 밴쿠버 박물관 앞에 서있는 벚꽃나무의 모습.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박물관 주변을 산책하는 젊은 주부들이 많았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17일간 BC주에서 해외 비자카드로 결재된 액수가 1억1599만달러였다고 비자(VISA)가 2일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보면 93% 늘었다. 해외에서 온 관광객 및 올림픽 관계자들이 비자카드를 사용한 금액은 하루 평균 680만 달러였으며,...
패럴림픽 3월12일부터 21일까지 한국팀 6일 캐나다 입국 예정
각국 선수들은 떠나고 목련과 벚꽃이 만개했지만, 밴쿠버 동계올림픽 일정은 아직 남아있다.
 1261  1262  1263  1264  1265  1266  1267  1268  1269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