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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피겨여왕이 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2-18 00:00

23일과 25일 금메달 사냥

쇼트트랙과 빙상에서의 쾌거를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20·고려대)가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23일과 25일 열리는 경기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3일 오후 4시 30분에는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이, 25일 오후 5시에는 프리 스케이팅이 열린다.

피겨스케이팅 개인 부문은 쇼트 프로그램(최고 2분 50초)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남자 4분 30초, 여자 4분)을 마치고, 두 프로그램의 합산점수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단,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전체 비중의 2/3을 차지한다. 쇼트 프로그램은 요구되는 스텝과 점프 등을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마쳐야 하며, 프리스케이팅은 작품의 창의성과 난이도 등이 평가된다.

훈련을 위해 올림픽 개막식에도 불참한 김연아 선수는 19일 밴쿠버에 입성해 본격적으로 올림픽 분위기 적응에 나선다. 또다른 한국대표 피겨신동, 곽민정 선수(16·수리고)는 앞선 16일 미리 밴쿠버에 도착해
이미 훈련 중인 상태다. 17일에는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첫 연습을 하며 빙질을 살펴보기도 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교민사회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밴쿠버 조선일보 웹사이트에서 실시한 '올림픽 선수단 응원 메세지 남기기 캠페인'에서 누리꾼 빨간 악마는 '007 본드걸 김연아양 홧팅'이라는 애교있는 글로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다. 코퀴틀람에 사는 한인 K씨는 "김연아 선수에게 쏠린 큰 관심이 오히려 집중하는데 부담스러울까봐 걱정된다"이라며 "어떤 결과를 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는 선수촌이 아닌 밴쿠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지내면서 차분히 대회를 준비한다. 소속사인 IB스포츠 측은 "혹시 숙소가 노출되더라도 김연아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음 속으로만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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