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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손석희 교수의 MBC ‘100분 토론’ 마지막 진행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100분 토론’은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의 2.2%보다 2배 이상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100분 토론’은 10주년 특집에 8년여 간 진행해온 손석희 교수의 고별 방송으로 평소보다 1시간5분여 빠른 오후 11시5분에 시작했다. 하지만 평소보다 긴 130분간 방영된 점을 감안하면 4.6%의 시청률이 낮은 수치는 아니다. 더구나 이날 방송의 절반 이상이 밤 12시가 넘어 방영됐다.
손석희 교수는 이날 방송 말미에 “8년여 간 짊어져온 무거운 짐을 이제 내려놓게 됐다”며 “첨예한 논쟁의 장에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별사를 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이 프로그램 게시판에 “주중 하루 밤 늦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지 못한 채 이 나라의 문제들을 다시금 되뇌도록 만들었다. 수고하셨고 감사드린다” 등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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