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에 찾아온 여름 무더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7-27 00:00

“앞으로 물 부족 사태 우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해가 길어지면서 특히 서향 집에 사는 사람들의 고충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무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은 당분간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 날씨는 이번 주(7월 27일~8월 1일) 내내 화창하며 최고 기온은 섭씨 30도로 예상된다. BC주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30도 중반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물 부족 사태와 공기 질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발생한 산불도 인재 아니면 덥고 건조한 날씨가 원인이다. 

27일 현재 밴쿠버의 ‘공기 건강지수’(Air Quality Health Index)는 2단계로 전혀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하지만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공기 질은 28일 최대 6단계까지 떨어질 수 있다.

공기 건강지수는 총 10단계까지 있으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공기의 질이 나빠졌음을 의미한다. 공기 건강지수가 4단계에서 6단계라면, 기침을 하거나 목의 통증을 느끼는 사람은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아직 현실화되진 않았지만, 물 부족 문제도 걱정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잔디 물주기’에 대한 단속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뭄에 대비해 밴쿠버에서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물을 주지 않으면 불법으로 간주해 벌금이 부과된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기획 특집] 그 섬에 가고 싶다 2
‘섬 여행 특집’ 두 번째 목적지를 혼비 섬으로 정한 것은 인터넷에서 본 한 장의 사진 때문..
SFU 황지민씨… 유명 프로듀서로부터 음반 제의도 받아
15일 열리는 한인 문화의 날 공연 하나가 기다려 진다. 많은 이들이 감동을 울리는 목소리라고 칭찬이 자자한 매력적인 목소리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북미 최고의 프로듀서로부터 굉장한 제의를 받았다는 소문도 들렸다. 옛날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이루어진 밴드,...
15일은 한인 문화의 날입니다. 공연을 다 볼 수는 없겠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17일은 한국에서 만든 ‘우리 것’이 밴쿠버를 달리는 날입니다. 좀 더 자부심을 갖고 자부심에 맞는 좋은 이웃이 되면...
예산부족으로 의료서비스 감축
에이드리언 딕스(Dix) 신민당 보건논평담당의 의료감축계획 관련문건 폭로에 이어 프레이저 보건청이 구체적인 감축계획을 드러냈다.  보건청의 나이젤 머레이(Murray) 최고경영자는 이사회 회의에서 1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적자 때문에 총 수술건수의 10-15%에...
[기획 특집] 그 섬에 가고 싶다 2
‘섬 여행 특집’ 두 번째 목적지를 혼비 섬으로 정한 것은 인터넷에서 본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사진에는 밴쿠버 서해안이라고 믿기 어려운 맑고 잔잔한 에메랄드 색 바닷물과 고운 모래 백사장이 담겨 있었다. 사진의 설명은 “밴쿠버 섬의 작은 하와이, 혼비...
SFU 언론정보학과는 작문과 출판 자격 이수 프로그램에 관련된 세미나를 오는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다운타운 밴쿠버 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작문과 출판 프로그램은 향후에 출판사나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되었다. 이...
여섯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틀 도전
다섯번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SFU 파이프 밴드가 여섯번째 세계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7일 스코틀랜드의 개슬로우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SFU파이프 밴드는 오는 15일에 열리는 세계...
SFU 에서는 환경지킴이 대사로 활동할 학생을 찾고 있다. 환경 지킴이 대사는 각자 속해있는 학부에서 환경보호교육을 책임지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로써 SFU 환경지킴이위원회와 학부를 잇는 다리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SFU 환경지킴이 대사는...
보건청 의료감축 계획 비난
밴쿠버 해안보건청(VCHA)이 의료관련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삭감한다는 소식에 간호사들도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에이드리언 딕스(Dix) 신민당 보건논평담당이 보건청의 적자방지를 위한 수술 감축 및 수술실 일부 폐쇄 계획 등을 폭로하면서 이 문제가...
HST 도입, 가정당 연간평균 50달러 올라
내년 7월 도입될 HST의 영향으로 전기요금 상승도 피할 길이 없게 됐다. 이제까지 전기와..
캐나다-미국 국경정체 해소 기대
시애틀과 밴쿠버 간 여행이 좀 더 쉬워진다. 내년 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방문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암트랙(Amtrak)열차를 하루 2차례로 증편하기 때문이다. 이번 달 19일 수요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동계올림픽까지만 계속될 시범 서비스다. 암트랙은...
회귀율 급감.. 올 여름 최소 900만 마리 행방불명
프레이저 강 유역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돌아올 것으로 기대됐던 사카이 연어는 최소 1000여만 마리였는데..
40대 남성 접근해 도움 요청하다 폭행
밴쿠버 시경은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에서 여성 행인을 대상으로 돈이나 도움을 요청했다가 듣지 않으면 폭행해온 백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의자는 여성 피해자에게 접근해 개인사정을 이야기하며 돈을 요구하다가 듣지 않으면 욕설을 퍼붓거나...
해럴드 어학원 김남호 원장
아이엘츠(IELTS)시험은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시험이지만, 캐나다경험이민(CEC) 신청자나 독립이민을 신청하는데 공식언어능력(영어나 불어)외 다른 항목만으로는 자격기준 67점에 미달하는 이들이 점수를 채우기 위해 통과해야 할 관문 중 하나다. 이민업계...
  벤자민 프랭클린의 동상이 서있는 컬리지 홀(College Hall) 미국 태동과 함께 성장한 가장 미국적인 대학교   유구한 전통과 창조적 혁신을 통해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    벤자민 프랭클린 설립 美 최초로 ‘유니버시티’ 명칭 사용 미 동부의 유서...
가족 휴양지로 유명한 컬터스 레이크(Cultus Lake)에서 미성년자 성추행 미수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9일 오전 2시20분경 코퀴틀람에서 온 16세 여성이 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공원순찰대가 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야영을 온...
캐나다 20대 초등-중학교에 선정
캐나다 월간 투데이스 페어런트(Today’s Parent)지는 10일 캐나다 최고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선정해 9월호를 통해 발표했다. 해당지는 10대 평가분야를 토대로 학교들을 평가해 20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참여, 사제관계, 방과 후 활동, 클럽활동, 학교장과...
일부에서는 벌써 상용화 움직임
유전자 연구가 또 한단계 진화했다. UBC 연구팀은 아주 미세하거나 심하게 오염된 견본에서 DNA와 RNA를 효과적으로 추출할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BC암협회의 게놈과학센터 연구원들도 일부 참여했다. 연구원들은 이 방법이 앞으로...
커머셜 드라이브 상인 80% 지적
밴쿠버 시청이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일요일 보행자의 날이 지역 매출 증가에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밴쿠버시는 매주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1에비뉴(1st Ave.)부터 베네이블가(Veneable St.) 사이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에 차량 진입을 막고...
여름 막바지 도로 공사 진행 중
여름철 막바지에 BC주내 주요 도로 정비 사업이 시작돼 여행할 때 이동에 걸리는 시간을 좀 더 추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번 고속도로 애보츠포드 인근 마운트 리먼 고가도로에서 베더 커널까지 포장공사가 11일 시작돼 31일 공사가 끝나는 기간까지 통행시간...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